환경

인천 소재 국가공사, 대기질 개선 성과 공유

인천클린공사협의회, 지난해 대기오염물질 375톤 감축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5일 「인천클린공사협의회」를 개최하고2022년도 대기환경개선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인천클린공사협의회」는 인천시와 인천 소재 국가공사가 체결한 자발적 대기환경개선협의체로, 2020년 3월‘제2단계 환경개선사업 추진협약’을 체결하여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실적을 공유하는 등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국가공사에서 총 838억원을 투자하여 ▲항공기 지상전원공급장치 207대 운영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 시행 ▲항만 하역장비 배출가스 저감장치 11대 부착지원 ▲매립가스 포집·이송시설 설치 운영 ▲질소산화물 배출 저감시설(LNG 해수식기화기) 운영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설비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총 375톤의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개최한 인천클린공사협의회 간담회에서 각 공사는 2023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으며 인천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인천시는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해 ▲문정민 사원(인천국제공항공사) ▲구민서 과장(인천항만공사) ▲이상희 차장(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김승욱 주임(한국가스공사) 등 예산 투자 및 오염물질 감축 실적이 우수한 기관과 대기개선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반복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선제적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면서, “2023년에도 쾌적하고 청정한 대기질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