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연수구는 지난 4일 대상황실에서 구청장 주재로 주민 불편 사항 등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3년 민선8기 구민 건의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장과 함께 2022년 초도방문, 2023년 연두방문 때 주민들이 건의했던 사항을 총괄적으로 검토하고 미 완료된 사항 위주로 문제점 및 대책, 추진방향, 향후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6개 분야로 나뉜 건의사항 총 400여 건으로 행정·안전(42건), 복지(34건), 교육·문화(43건), 환경·녹지(80건), 경제(5건), 화합(194건) 등으로 각 분야 중 화합 분야의 건의사항이 가장 많았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송도권역의 초·중·고교 신설 요청, 버스 노선 정비(대중교통 신설 등), 송도국제도서관 건립, 수출용 방치차량 단속, 승기천 보행로 확장, 비류대로 교통소음 대책 마련 등이 있다.
연수구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예산확보 등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송도 권역 학교 신설 등 자체 해결이 어려운 건의사항들은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교육청 등과 협력해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더욱더 나은 구정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해당부서에 “건의사항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에서 나서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