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출향인 이은숙 대표는 지난 6월 13일 김제시를 찾아 고향사랑기부금의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제시 백구면 출신인 이은숙 옥산석물 대표는 안산시에 본사를 두고 건설용 석제품 제조와 석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을 운영 중이며, 제2회 대한민국 중소기업 혁신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여성 기업인이다.
이날 이 대표는 고향사랑기부를 마치고, “미래세대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고, 지역의 어르신들은 걱정 없이 건강하게 생활하는 내 고향 김제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지역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약속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고향사랑기부로 표현하여 주신 이은숙 대표께 감사드리며, 김제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헛되지 않도록 정성을 다하여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고향사랑기부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참여를 유인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답례품을 기존 22개 품목에서 40개 품목으로 늘려 기부자의 선택폭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