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노재욱 선수 축하 격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김제시는 지난 3월 22일 프랑스에서 개최된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요리(개인)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노재욱 선수(20·호원대 호텔외식조리학과 3·시각장애)를 만나 축하하고 격려했다. 노재욱 선수는 올해 20세의 나이로 대회 참가자 중 최연소자로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2016년 이후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7년 만에 성사된 국제대회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노재욱 선수는 김제시민으로 2020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우수상, 제10회 국제대회 선발전 요리부문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노재욱 선수는 “오랜만에 열린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김제시를 넘어서 우리나라의 대표 선수로 활약하게 되어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여 다양한 대회에서 실력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국제대회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김제시의 위상을 드높여 준 노재욱 선수가 메달까지 획득해 매우 기쁘고, 최고의 기술을 연마하여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장애인 능력에 대한 사회 일반의 이해가 확대되길 바라며, 다시 한번 값진 성과를 이룬 노재욱 선수에게 축하와 응원을 보낸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