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홍천군이 고랭지밭 흙탕물의 발생 차단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홍천군은 자운천 하류지역인 창촌리·광원3리 주민대표를 확대 구성하여 7월 20일 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5회 자운지구 고랭지밭 흙탕물 저감 대책 민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환경과, 자운리·창촌리·광원3리 주민대표, 농정 및 개발 관리부서, 내면 행정복지센터, 한국농어촌공사 등 15명이 참석해 흙탕물 저감사업 추진상황, 신규 흙탕물 저감사업 추진계획 및 공동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은 군이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비 58억, 수계기금 17억, 도비 2억 등 82억을 투입하여 추진하는 “자운(창촌·광원)지구 고랭지밭 흙탕물저감사업”에 반영한다.
또한 자운지구 8개 마을의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흙탕물저감시설(개비온옹벽, 우회수로, 사면보호) 설치 대상지 선정에 마을의견을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자운천 상류지역인 자운리에 흙탕물 저감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왔으나 올해부터는 하류지역인 창촌리 및 광원3리까지 확대하여 흙탕물 저감 관리를 추진하여 자운천 흙탕물 문제를 개선하고 상·하류 물분쟁 지역갈등을 해소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