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순창군이 지난 7일 김영식 순창부군수 주재로 긴급 폭염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식 부군수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하고, 살수차 운행 확대,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생수 비치, 노인일자리 탄력적 운영, 한낮 어르신 농작업 자제 요청 등을 지시했다.
이뿐만 아니라, 관내 169개 무더위 쉼터에 냉방가동 여부 등 긴급 점검을 지시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군은 현재 폭염대비 안전대책으로 읍면 생활관리사를 활용해 거동불편 노인들에 대해 현장 방문 및 전화상담 등을 통한 안부 확인, 마을 이장 및 지역자율방재단 등을 통해 논밭 및 옥외사업장, 노후주택 등에 대해 예찰 및 폭염 피해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군은 순창읍 횡단보도에 스마트 그늘막 2개소를 추가로 긴급 설치하고 쿨 스카프를 배부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영식 부군수는“폭염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고 있어 군민들의 건강과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신속히 대응책을 마련해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관리 대비와 상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