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굿모닝보청기에서는 1일 옥천군에 관내 저소득 청각장애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2,700만원 상당의 보청기 9대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보청기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최경숙 대표의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됐으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자 추천을 받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난청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음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청기를 구매하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우리의 작은 배려와 실천이 모여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서로를 돌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나눔 활동을 해주신 굿모닝보청기 최경숙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기탁하신 보청기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