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모니터링 워크숍 개최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김제시는 21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니터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전북연구원 조경욱 선임연구위원, 대구여성가족재단 정영태 박사, 광주여성가족재단 이아승 연구원 등 3명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링 지표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모니터링 방법에 대한 교육과 실전 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 모니터링을 소그룹별로 실시했다.

 

이날 시민참여단은 김제실내체육관, 노인종합복지관, 시립도서관을 방문하여 여성친화적 관점에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점검지표를 토대로 외부 주차시설·진입로, 내부 이용시설,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 및 안전시설 등을 점검하며 ▲내부 이용시설 개선 ▲시설 진입로 정비 ▲화장실 가림막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민참여단은 점검한 내용과 개선사항을 관계부서에 전달해 지속적으로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제안과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공공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미 단장은 “공공시설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의 눈높이에서 모니터링하고 개선점을 찾는 시간이 되었고,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오늘 모니터링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시민참여단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정책 제안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차별 없는 김제시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