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운영 중구청소년수련관은 16일 초등(운서초, 영종초, 중산초 등)·중등(영종중, 용유중, 하늘중 등) 청소년 46명과 함께 영마루공원에서 ‘해양생태계 오리엔티어링’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의 생태계 보전 등 환경보호 실천의식 함양과 성취감을 통한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포토 미션 오리엔티어링으로 진행됐다. ‘오리엔티어링’은 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해 정해진 지점을 찾아 최종 목적지로 돌아오는 ‘보물찾기’와 유사한 스포츠다.
참가자들은 수련관에서 안전 및 사전교육을 듣고 자체 대형버스를 통해 영마루 공원으로 이동 후, 환경·해양 보호 관련 퀴즈들로 구성된 13개의 미션을 풀며 생태계 보전과 환경보호 실천의식 등을 배우고, 판단력, 협동심을 함양했다.
한 참가자는 “이번 활동으로 해양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느꼈고, 팀원과 함께하는 미션 수행을 통해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중구청소년수련관은 그간 환경보호 실천의식 함양을 위해 청소년박람회 프로그램 운영(해양환경 퀴즈 풀이, 친환경 컵 꾸미기 등) 및 청소년어울림마당(폐자원 수거·선순환 캠페인 등) 등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