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옹진군, 2023년 특정도서 정기순찰 및 환경정화 실시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옹진군은 덕적·자월권 특정도서(각흘도 등 15개소)에서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2023년 정기순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정도서란 사람이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극히 제한된 지역에만 거주하는 섬으로서 자연생태계ㆍ지형ㆍ자연환경이 우수하여 환경부장관이 지정하여 고시하는 도서로 현재 옹진군에는 23개소 1,395,934㎡가 지정되어 있다.

 

이번 특정도서 순찰을 통해 도서 내 임목벌채 또는 훼손, 가축의 방목, 야생식물의 채취 등 불법행위 조사와 특정도서 안내판(3개소)을 신규 설치하고, 해안이 발달하여 폐어구 등 쓰레기가 많이 떠밀려온 부도에서 해안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하여 2일간 약 1.5톤의 쓰레기를 수거 및 처리했다.

 

김상호 환경녹지과장은 “덕적·자월권 특정도서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연평, 영흥권 특정도서인 구지도, 어평도 등을 순찰할 예정이며, 정기순찰 및 해양쓰레기 환경정화를 통하여 생태계와 경관이 훼손되지 않도록 관리ㆍ감독을 강화하여 한층 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정옹진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