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시민기록가 양성교육’수료식 개최

시민기록가의 인생 이야기가 담긴 기록집 발간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김제시는 5일 관내 신활력관에서 ‘김제시 시민기록가 양성교육’수료식을 가졌다.

 

올해 시민기록가 양성교육은 시민이 스스로 기록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기록관리역량을 기르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8월 28일 개강하여 총 10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고 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기록의 전반적인 이해와 모바일 사진 촬영법, 글쓰기 교육 등 일상을 기록으로 남기는 방법을 배웠으며, 지난달 27일에는 광주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을 방문하여 세계기록유산인 민주화운동자료를 직접 살펴보고 기록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 중에는 배운 내용을 토대로 개인의 사진과 글을 엮은 ‘시민기록가의 스토리’라는 기록집을 발간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나의 이야기를 기록해보면서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이 기록집이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교육으로 시민기록가로서 첫걸음을 내딛은 만큼 10년, 20년 부단히 기록을 남겨 진정한 기록가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록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과 함께 김제시만의 기록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