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마트스쿨 춘천기계공고 외 1교(봄내중) 임대형민자사업(BTL)' 실시협약 체결

“강원 그린스마트스쿨 BTL 사업 본격적 시작”

 

전국연합뉴스 김동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교육감 접견실에서 춘천미래세움터(주)와'그린스마트스쿨 춘천기계공고 외 1교(봄내중) 임대형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2년 12월 27일 BTL 사업 고시 후 사업평가 절차를 거쳐 2023년 5월 2일 (가칭)춘천미래세움터(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협상 T/F팀을 운영하여 총 18회의 협상 끝에 (가칭)춘천미래세움터(주)와 이번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식에는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과 (가칭)춘천미래세움터(주) 관계자 등 총 12명이 참석하여, 실시협약서를 검토하고 (가칭)춘천미래세움터(주)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와 봄내중학교는 총사업비 594억 원을 들여 교육과정과 연계된 유연하고 다양한 혁신적 공간과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스마트 환경 기반의 학교로 탈바꿈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실시협약 후 3개월간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3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21개월간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준공 후에는 사업시행자가 20년 동안 관리·운영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그린스마트스쿨 BTL 사업을 통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학교시설의 건설·운영을 도모함으로써 그린스마트스쿨 조성에 기여하고, 학교 구성원의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