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오민교 기자 | 인천 중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2월 14일과 16일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30여 명을 대상으로 인천 중구 보건소와 연계한 ‘구강보건서비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양치질 방법과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함으로써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고자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종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과 원도심 중구보건소 구강보건실 총 2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그간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 올해 다시 시작하게 된 만큼, 아동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이 있었다. 참가 아동들은 이날 구강보건 교육 영상 시청, 치위생사 구강보건 교육에 참여한 후, 직접 치과의사로부터 충치 여부 등에 대한 검진과 함께 불소도포 등의 조치를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치료가 필요한 아동은 중구보건소에서 간단한 발치와 홈 메우기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의 보호자는 “평소 아이가 구강 관리를 잘하지 못해 마음이 쓰였는데, 이번 기회로 검진도 받고 불소도포도 받게 돼 좋다. 이제 아이들 양치질이나 치아 관리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
전국연합뉴스 오민교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주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공공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구는 이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전체 2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간호직 공무원을 1명씩 배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기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및 의료서비스에 대한 욕구를 파악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 보건과 복지가 함께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간호직 공무원들은 전문성을 살려 주민들의 다양한 건강 욕구에 대해 구체적이고 정확한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건강 돌봄 자원의 연계·협업을 주도해 나가게 된다. 또한, 복지 분야와 통합 상담을 통해 건강위험요인이 높은 대상자에 신속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연계하는 지역 내 건강전문가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남동구 전체 동 행정복지센터는 기존 복지대상자뿐만 아니라 △고위험 1인 가구 △잠재적 위기 가구 △생애전환기대상(출산·양육, 노인진입가구)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방문 상담을 강화하고, 이웃과 단절돼 위기 사유 확인이 어려운 사각지대 발굴․지원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