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6일 민족의 대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하며 사랑나눔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나눔 활동은 서특단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자율 모금으로 준비됐다. 직원들은 생필품, 식용품 등 시설 필요물품을 구입하고, 직접 아동돌봄센터인 보라매교육원(인천 동구 소재)과 무료급식소인 인천꽃동네회관(인천 중구 소재), 인천 중구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을 찾아 전달했다. 박생덕 서특단장은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을 하며 차가운 머리로 부여받은 사명을 되새기지만 우리 국민에게만큼은 든든하고 따듯한 해양경찰이 되자 다짐한다.”며 “추운 겨울의 명절이지만 마음만은 모두 따듯하고 풍요로운 설 연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설 명절 도서 지역 귀성객들이 이용하는 연안여객선터미널 등에서의 강력범죄 예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신속대응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신속대응팀은 수사⸱형사, 특공대, 파출소 경찰관 등으로 구성하여, 중부해경청 관내 4개 지역(인천, 평택, 태안, 보령)의 주요 연안여객터미널 등 총 15개소 50척의 여객선 대상으로 활동한다. 신속대응팀은 지난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묻지 마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 추석 연휴 처음 가동되어 단, 한 건의 강력 사건 없이 범죄예방에 이바지했다. 이를 위해 해경은 여객터미널 운영자와 선사 관계자 등 관계기관의 비상 연락 체계를 강화하고, 터미널과 여객선 내부 순찰을 통해 범죄예방 활동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중부해경청 한 관계자는 “2024년 설 연휴에는 여객선터미널과 여객선을 이용하여 고향을 찾는 국민이 안심하고 고향에 다녀오실 수 있도록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발생한 강력범죄에는 신속한 대응으로 2차 피해 예방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인천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인천경찰청과 함께 1월 30일 2024년 인천자율방범연합회 사업 추진 방향과 자율방범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인천자율방범연합회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병록 자경위 위원장을 비롯해 김동규 인천자율방범연합회장과 연합회 임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2024년 자율방범연합회의 사업 추진방향과 자율방범대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인천 시민의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방범 순찰 활동과 범죄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한 여러 의견들을 공유했다. 이날 이병록 인천자치경찰위원장은 “자율방범연합회가 법정단체로 격상된 만큼, 자율방범대원들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지역 치안을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인천청과 협조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있는 만큼, 자율방범대의 역량을 집중해 상시 순찰을 통해 적극적인 범죄예방활동을 당부했다. 현재 인천에는 148개 자율방범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약 2,962명의 자율방범대원이 위촉돼 활동하기 시작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인천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인천경찰청과 함께 1월 24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안전한 인천, 행복한 시민’ 실현을 위한 2024년 자치경찰사무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2024년 각종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시민들에게 필요한 치안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양 기관이 추진방향 등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부서장 뿐만 아니라 실무담당자까지 함께 참석해 공감대를 확산시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번 간담회는 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생활안전 기능에서는 주택가 등 어둡고 후미진 취약지역 중심환경 개선, 자율방범대 활동 활성화 등 시민들과의 협력 치안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여성청소년 기능에서는 스토킹 가해자 전자장치 부착 시행(’24. 1. 12.)에 따른 제도 조기 정착,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시·경찰·교육청) 협력 강화 및 자치경찰위원회의 기관 간 연결고리 역할 수행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또한, ▲교통 기능에서는 노인, 어린이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군부대 내에서 발생하는 형사 사건에 대한 원활한 수사 업무 진행을 위해 해군 제2광역수사대와 실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1월 23일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수사 실무 협의회를 열고 △개정된 군사법원법 주요 내용 공유 △군부대 내에서 발생한 특정 사건의 신속하고 투명한 해결을 위한 수사 절차 개선 △각 기관 수사 기능 비상연락망 구축 등 수사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 관계자는 “해군 군사경찰과 정기적으로 수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상호간 수사 절차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여 군인, 군무원 등의 인권 보장 및 군 수사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23년 10월 24일 개정 공포된 군사법원법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군인, 군무원 등의 성범죄, 사망사건 원인 범죄 등의 사건을 군으로부터 이첩받아 수사하게 됐다.
전국연합뉴스 공재만 기자 | 인천경찰청은 9일 경찰청이 발표한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135명 가운데 인천경찰청 소속이 6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총경 승진자를 배출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상식 광역수사대(반부패경제범죄수사1계장), 김인철(강력계장), 노은초(여성청소년범죄수사지도계장), 변상범(경비경호계장), 전석준(인사계장), 박민숙(외사정보계장)이 총경으로 승진하게 됐다. 승진임용 예정자 입직 경로로는 김상식 계장은 순경 출신이고, 3명은 간후후보, 2명이 경찰대 출신으로 나타 났다. 경찰 계급의 총경은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경무관 다음으로 높은 계급으로 일선 경찰서장과 시도 경찰청 주요 참모직을 맡는 계급으로, 전체 경찰 가운데 총경 계급자는 1%도 안 돼는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계급이다. 인천경찰청은 6명이 한꺼번에 총경으로 승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에도 5명이 총경으로 승진해 올해가 역대 최다 총경 승진자를 배출하게 됐다. 종전 인천경찰청은 연 3~4명이 총경 승진을 해와 승진대상자들 사이에 치안 수요나 시세에 비해 홀대받고 있다는 내부 불만이 있어 왔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서해5도특별경비단이 불법 외국어선 단속을 위한 총기 사용 등 현장요원의 상황대처 능력을 한층 강화한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해상에서도 안정적인 사격을 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해상 시뮬레이션 사격장을 서특단 별관 1층에 설치하고 4일 현판 제막식을 실시했다. 해상 시뮬레이션 사격장은 당초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중부해경청 특공대에 설치ㆍ운영됐으나 사격훈련을 위해 해상특수기동대원들이 영종도까지 이동해야 해 시간적 제약이 있었고, 장비 노후화로 고장도 잦아 훈련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훈련 내실 제고를 위해 불법 외국어선 단속 전담 기관인 서특단으로 해상 시뮬레이션 사격장을 이전하고 최신장비로 교체하며 시설 전면 개선을 추진하게 됐다. 서특단에 새롭게 마련된 해상 시뮬레이션 사격장은 불법 외국어선에 등선하거나 선상에서 선원과 대치하는 상황 등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때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시나리오별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실전과 같은 효과적인 사격훈련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해상에서 사격
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경찰청은 지난 26일 경무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경무관은 경찰 내 네 번째로 높은 계급으로, 행정안전부 인사관리상 고위공무원으로 분류된다. 승진 대상자는 총 31명으로, 경찰청과 서울청 소속 경찰관들이 가장 많았다. ▲김종민 경찰청 경제범죄수사과장 ▲강기중 경남청 생활안전부 ▲김진태 경기남부청 평택서장 ▲오승진 인천청 형사과장 ▲임종명 전북청 경비과장 ▲남제현 서울청 경무부 경무기획 ▲임경우 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조정래 서울청 101경비단 부단장 ▲강순보 서울청 경무기획과장 ▲김성재 경찰청 치안상황대응과장 ▲주진우 서울청 경비과장 ▲송유철 경찰청 치안상황과장 ▲이관형 서울청 치안정보분석과장 ▲신효섭 충북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김만수 부산청 경무기획과장 ▲임태오 전남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오인구 제주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상국 경찰청 과학수사과장 ▲김형률 경찰청 수사심사정책담당관 ▲이동우 강원청 경비과장 ▲송병선 경비남부청 수사과장 ▲박종섭 서울청 혜화서장 ▲김남희 전남청 순천서장 ▲최미섭 대구청 범죄예방대응과장 ▲김동욱 경찰청 홍보담당관 ▲김문영 서울청 홍보담당관 ▲박재현 경찰청 인사담당관 ▲허명구 감찰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인천시, 남동구청, 경찰청, 교육청과 함께 어린이, 여성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기관 간 협력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12월 26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탄력적 주정차 허용 활성화 방안 등 기관 간 협의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실무협의회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안건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 탄력적 주정차 허용 검토 요청 ▲어린이보호구역 내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요청 ▲ 논현초등학교 통학로 개선 대책 요청 ▲여성 1인 점포 안심서비스 추진 등 총 4개 안건으로, 인천시, 남동구청, 경찰청, 교육청에서 참석해 안건에 대한 설명과 협력 기관의 검토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 간 협의추진 내용으로는 2021년 10월 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한 주민불편이 가중돼 어린이 등하교 시간 외 탄력적 주정차 허용 활성화 및 가이드라인 보완 요구에 ▲경찰청에서는 탄력적 주ㆍ정차 허용구간 지정은 개별 장소에 대해 지자체와 경찰서 간 현장점검을 통한 협의 후, 교통안전심의회
전국연합뉴스 공재만 기자 | 인천경찰청(청장 김희중)은 20일 기획재정부가 주최하는 ‘2023 국유재산 건축상’에서 중·소형 건축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유재산 건축상은 공공청사 건축품질 향상과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2015년 시행된 이래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올해 우수작 심사는 공공청사로서 상징성과 디자인 혁신성,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 등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8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상으로 선정된 인천부평경찰서 역전지구대 통합청사는 舊 역전지구대가 있던 부지를 인천시청으로부터 매입하고 지구대와 지하철경찰대를 통합한 경찰청 최초의 복합청사로 신축됐다. 특히 부평경찰서 역전지구대 통합청사는 부평광장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써 상징성을 가지고 있으며 대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건물의 형태를 결정하고 건물 모서리에 곡선을 사용하여 부드러운 경찰이미지를 구현하여 공공건축물의 품격을 높인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공공청사의 건축 품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여 인천지역 최초의 국유재산 건축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지역주민
전국연합뉴스 공재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꼽힌 송영길(60) 전 대표가 18일 구속됐다. 지난 4월 12일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으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한 지 250일 만인 이날 법원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같은 결정은 최대 쟁점이던 '증거 인멸 우려'에 대한 검찰 주장을 법원이 받아들인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송 전 대표는 앞서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해도 기각시킬 자신이 있다고 공언했으나 결국 증거 인멸 시도로 의심될 수 있는 과거 여러 행적들에 발목을 잡혔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송 전 대표가 수사 과정에서 증거를 은닉하고 관계자를 회유한 점 등으로 미뤄볼 때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파리에서 귀국할 때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폐기하고 구입한 지 일주일 된 이른바 '깡통폰'을 검찰에 제출한 점과 차명 휴대전화를 이용해 사건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접촉하며 수사 동향을 파악한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또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인천광역시가 시민 생활 밀접한 분야 불법행위의 단속 및 수사를 강화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선다. 인천시는 시민의 생활 주기를 고려한 시기별 중점수사를 벌이는 한편, 시민 관심 분야의 수사를 확대하고, 특히 청소년 위해 환경 예방을 위한 수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우선 시기별 불법 행위와 관련해 ▲계절성 환경오염 사업장 불법행위 ▲휴가철 숙박업소 불법 영업행위 ▲가을 행락철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 제조‧판매 행위 등을 중점 수사한다. 시민 관심 분야는 ▲배송식품 원산지 불법행위 ▲가정간편식(밀키트) 제조‧가공업소 불법행위 ▲의약품 불법 유통 및 무면허 의료행위 등에 관하여 수사를 확대한다. 청소년 위해 환경 예방을 위해서는 ▲학교급식 납품업체 원산지 표시 및 축산물 위생 ▲개학기‧수능 전후에 청소년 유해환경(매체, 약물, 업소 등)등에 대한 수사를 강화한다. 한편,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환경, 개발제한구역, 청소년 보호, 식품, 의약품, 공중위생, 의료, 원산지 표시, 농‧축‧수산 등 9개 분야에 걸쳐 62개 법률을 인천지방검찰청으로부터 지명받아 단속 및 수
전국연합뉴스 공재만 기자 | 인천경찰청(청장 김희중)은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연말연시 늘어나는 회식‧술자리에 대비하여 12월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시행한다. 인천경찰청에서는 금년 4월부터 ‘24시간 상시 음주단속’시행으로 ’23년 10월말 기준 전년대비 음주운전 사고는 24.1% 감소(-169건, 702건→533건), 사망자는 75%(-9건, 12건→3건) 감소하고 있다. 다만, 연말연시 잦은 회식‧술자리로 음주운전 사고가 증가하지 않도록 집중단속을 통해 사전에 음주운전을 예방하고자 집중 단속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집중단속 기간에는 음주단속을 매일 실시하되, 매주 수‧목‧금요일은 10개 경찰서가 일제히 음주운전 단속 활동을 실시하고, 특히 목요일은 경찰청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일제히 단속할 예정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아침 출근 시간대에 관공서‧회사 밀집 지역에서 전날 음주로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하는‘숙취형 운전’을 점심시간 후에는 ‘반주형 운전’이 우려되는 음식점 밀집 지역‧체육시설과 초등학교 하교시간대 어린이 보호구역 등 취약 장소를 선정 단속한다. 특히, 술집 등 유흥가 밀집장소, 김포‧부천 등 인천 경계 지역 등을 중심으로
전국연합뉴스 공재만 기자 | 인천경찰청(청장 김희중)은 지난 28일, 부평구 산곡동에 위치한 군(軍)부대 훈련장에서 「2023년 관계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혓다. 훈련에는 인천경찰청, 인천시, 국가정보원, 부평경찰서, 부평소방서, 119화학대응센터, 10화생방대대, 17사단 등 총 12개 기관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사전 시나리오 없이 부여된 상황메시지를 참여기관 간 협력을 통해 처리하는 문제해결 방식(Bottom-up)으로 진행되었다. 종래의 사전 시나리오에 기반한 훈련(Top-down) 뿐만 아니라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 또한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점검관이 화생방·폭발물 등 복합테러 상황을 가정하여 상황 메시지를 부여하고, 훈련 참가기관들은 현장지휘소를 중심으로 회의를 통해 조치의 우선순위와 방법을 실시간으로 결정하도록 진행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실제 테러 현장에서는 돌발변수가 많아 관계기관 간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훈련의 결과를 더욱 연구·보완하여 앞으로도 시범식 훈련이 아닌 실시간 현장대응 위주의 훈련 방식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공재만 기자 |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병록)와 인천경찰청(청장 김희중)은, 28일 인천경찰청 대회의실에서「사회적 약자 보호와 시민 안전」을 위해, ’23년 인천경찰이 추진한 자치경찰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상호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자치경찰위와 인천경찰청이 공동 추진한 ’23년 인천 자치경찰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인천경찰청 지휘부와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 위원 등 27명이 참석하여 올해 3월부터 추진한 사업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인천자치경찰이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사회적 약자 보호 중심 범죄예방 강화구역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찰 자체예산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지역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을 연계하여 미추홀구 선인재단·연수구 대학공원 등 범죄 취약지 14개소를 선정 맞춤형 범죄예방 환경을 개선(CPTED)했다.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초등학교 등하굣길 주변 유해업소 집중 관리 및 단속을 통해 사행성 불법게임장 집중 단속(214건) 전국 1위, 학교주변 유해업소 단속(72건) 전국 3위 성과를 달성하여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다. 또한, 어린이·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시민 안전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