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동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즐겁게 놀 수 있는 행사가 인천 중구 송월동 동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다가오는 주말, 사랑하는 이들과 동화마을로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인천시 중구는 28일~29일 양일간 ‘송월동 동화마을 코스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인천 중구가 지난 2022년 ‘인천 핵심 관광 명소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주최‧주관하는 사업이다. 동화마을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를 열어 원도심 관광과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사업 1년 차인 지난해에는 ‘차이나타운&동화마을 붐업(BOOM UP) 페스타’를 열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송월동 동화마을에 집중해 동화 주인공 의상 코스튬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동화마을 주 거리를 중심으로 동화나 만화 속 캐릭터들의 거리 행진,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마칭밴드 행진은 물론, 저글링 서커스 공연, 마술 공연, 인형극 공연 등 아이들이 좋아할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남동구가족센터가 주관한 제9회 남동구 다문화가정의 날 기념행사 ‘다가올 페스티벌’이 20일부터 사흘간 인천시청 애뜰광장 등에서 개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웃을 소통하게, 문화를 다채롭게, 남동을 어울리게’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매년 다문화가정의 날(10월 20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5년부터 9회째 이어져 오고 있다. 우선 20일에는 다문화가정과 구청장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한 ‘토크콘서트’가 남동구청 문화공간 뜨락에서 열렸다. 토크콘서트에는 박종효 구청장과 박동규 남동구가족센터장이 참여해 약 50여 다문화가정과 함께 공원, 교통, 아이들, 일자리, 공간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5가지 주제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평소에 우리의 생각을 이렇게 직접 전달할 기회가 없었는데, 구청장님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니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다문화가정의 고충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인천시 남동구의 청년 예술인 지원사업‘푸를나이JOB CON’팀이 남동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운영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푸를나이는 현재 남동구 소속 15인의 청년예술인으로 구성돼 지역 내 공익 행사 시 찾아가는 문화공연 서비스와 기타 기획공연 등을 담당한다. 남동산단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산단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밝고 활기찬 산단 이미지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앞서 푸를나이는‘JPS코스메틱’,‘다윈프릭션’,‘한빛산업’ 등 남동산단 입주기업을 방문해 문화공연을 선보였으며,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푸를나이팀의 찾아가는 문화공연 서비스가 남동산단 뿐만 아니라 남동구 전체 문화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라며, 향후 많은 구민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인천 동구 송림6동은 21일 ‘제2회 정이송송 활터마을 축제’를 송림오거리 현대시장 노상주차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이웃 주민 간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 분위기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축제에는 주민 900여명이 참석했다. 축제는 기념식, 주민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먹거리와 체험부스, 현대시장 특산물 판매부스,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렸다. 어르신뿐 아니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수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축제가 화재사건으로 힘들었던 현대시장 상인들에게 위로가 되고, 주민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그동안 문화 생활과 활동을 고대했던 주민들이 잠시나마 모든 시름을 잊고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주민들이 웃을 수 있는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도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옹진군은 21일, 옹진군 영흥도 하늘채 마을에 ‘인우드 갤러리’가 개관했다고 밝혔다. ‘인우드 갤러리’는 옹진군 내에서 문화·예술 관련 작품활동을 하는 예술가들에게 상시 작품 전시를 가능케 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영흥도 역사와 관련된 작은 공간을 만들어 오래된 농기구 등의 유물을 전시하여 옹진군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관식에는 문경복 옹진군수, 신영희 인천광역시의원, 백동현 옹진군의원, 태동철 옹진문화원장 등 15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하여 ‘인우드 갤러리’ 개관에 축하를 건넸다. 문경복 군수는 “그동안 옹진군에 훌륭한 지역 예술인들이 있었음에도 마땅한 문화전시 공간이 없어서 여러모로 아쉬운 것이 사실이었는데 이렇게 멋진 갤러리가 개관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인우드 갤러리가 문화예술에 대한 높은 벽을 허물고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에게 무료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되어 소유보다 나눔의 마음으로 우리 군 예술인들과 예술적 영감을 나누고 그동안 공간에 목말라했던 예술가들의 사랑방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21일~22일 양일간 영종국제도시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 일대에서 ‘2023 영종국제도시 세계전통음식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맑은 가을 날씨 덕택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성공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대형 떡 자르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축제의 개막을 알렸으며, 이틀간 이어진 ‘세계음식테마거리’에는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을 맛보고 체험하는 인파로 장사진을 이뤘다. 아울러 주 무대에서는 영화 음악(시네마 OST) 콘서트와 가을 음악회, 세계 전통 공연팀의 전통춤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체험, 전시, 버스킹,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시민들을 맞이했다. 특히 22일 진행된 ‘컬러풀 퍼레이드’에는 세계 전통 의복을 착용한 참가자들의 행렬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달궜다. 한국 전통 풍물패와 전통 혼례 행렬, 중국·몽골·인도네시아 등 세계 전통 공연단과 내빈이 함께해 다양한 세계 전통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보였다. 또, 이번
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인천차이나타운 새로운 100년 축제’가 21일~22일 양일간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2023년 인천광역시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차이나타운이 앞으로의 미래 방향을 고민하기 위해 인천차이나타운 화상연의회가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다. 축제에서는 의선중국전통공연단이 북소리에 맞춰 흥겨운 사자춤과 중국 전통음악 공연 등을 선보여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월병·쫑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미취학 어린이 대상 ‘외갓집 짜장면 무료 제공’ 이벤트 등으로 차이나타운 거리 일대가 많은 인파로 붐볐다. 아울러 중식당들은 각 식당을 대표하는 신메뉴를 개발해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눈길과 입맛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큰 인기를 끈 것은 ‘관우 퍼레이드’였다. 삼국지의 관우가 유비를 찾아가는 군대의 이동을 재현한 이 행사는 웅장함과 이색적인 모습으로 이번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인천차이나타운 화상연의회 회장은 “이번 축제에 함께한
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인천 중구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21일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단지 내에서 2023 중구 사회적경제 플리마켓 ‘소장가치 소셜장터가치’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행사에는 중구 사회적경제 기업과 사회적경제 진입 희망 단체 등 20여 기업·단체가 참여, 자사 서비스를 홍보하고 제품을 판매했다.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구민플리마켓’에도 30팀이 참여, 구민 간 상생·연대·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또, 올해 중구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사업 성과를 알리는 ‘2023 중구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성과보고회’와 사회적경제 기업과 사회적경제 진입 희망 구민에게 각 분야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회적경제 컨설팅 매칭데이’를 진행하며 사회적경제가 구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진행됐던 인천시 지역특화사업 ‘2023 중구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수료식과 가치 공유 행사 ‘가치미식회’도 진행해 사회적경제 창업을 준비하는 참여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 체험 프로
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인천시 부평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1일 가족 단위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속가능발전 친환경 마을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부평구청 어울림 잔디광장에서 다양한 체험부스 활동과 공연, 먹거리 행사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생태, 환경, 마을’을 주제로 ▲친환경 체험부스 활동 ▲아나바다 장터 ▲‘자전거 친화도시’ 사진전 ▲제9회 굴포천 그리기 대회 ▲자장면 무료나눔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축제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자녀와 함께 다양한 친환경 부스를 체험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친환경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명수 부평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대표는 “여러 지역사회 구성원의 도움과 협조 아래 성공적으로 축제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께서 친환경 지속가능발전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충분히 실천할 수
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인천시 부평구는 21일 갈산근린공원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갈월샘텃밭 벼 베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갈월샘텃밭 벼 베기 체험행사’는 논의 다원적 가치와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부평도시농업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도시농부꽃마당, 인천생활원예네트워크, 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 인천지회, 식생활교육부평네트워크 등이 함께 추진했다. 또한, 부평도시농부학교, 청소년텃밭봉사단, 갈월생태논학교, 어린이텃밭체험, 부평토종학교, 허브정원교실, 마을정원학교, 공영텃밭교육 등 200여 명의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6월 ‘모내기 체험행사’를 통해 심은 벼를 직접 수확하고 탈곡하는 체험을 중심으로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 및 탄소중립 캠페인이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벼 이삭 손글씨(캘리그라피) ▲허브솔트 만들기 ▲로즈메리 스머지스틱 만들기 ▲이오난사 벽걸이(행잉)화분 만들기 ▲바질 심기 등이 있다. 유형민 부평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는 “도시에서
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1일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영유아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사랑더하기 감동 Happy Day’ 행사가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계양구어린이집연합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와 날씨 등으로 인해 5년 만에 열려 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식전 공연 팝페라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날 윤환 구청장, 조양희 계양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 의원,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장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행사장은 전통체험 놀이, 대형 미끄럼틀 등 다양한 놀잇감 등으로 가득 채워 작은 놀이동산으로 꾸며졌으며 행사에 참여한 영유아들은 보호자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계양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김은영 회장은 “가정분과, 정부지원분과 회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계양구의 재정 지원이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으며,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화창한 가을 날 야외에서 마음껏 놀고, 웃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윤환 구청장은 “전날 비가 와서 걱정이 됐는데 이렇게 화창한
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남동구청 체육광장에서 지역 주민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2023 남동복지한마당’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 그린(green) 환경, 함께 그린 복지’라는 부제 아래 남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복지 관련 기관이 참여해 복지서비스 전반에 대한 홍보, 상담 및 다양한 체험 행사, 축하공연, 플리마켓 등 나눔과 화합의 축제로 진행됐다. 구월지역아동센터와 성리초등학교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환영사, 축사에 이어 조대흥 남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의 개회 선언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동부초등학교의 하모니카 연주, 남동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케이팝 댄스 등 축하공연,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대흥 남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공동위원장은 “이번 2023 남동복지한마당을 통해 우리 지역의 사회보장 서비스를 알리고, 복지대상자 발굴 및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nbs
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인천시 서구는 21일 인천아시아드경기장 남측광장에서 제17회 음식문화축제 ‘맛자랑 멋자랑’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서구 음식문화축제는 2019년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5년만에 다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태권도시범단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구민이 하나되는 잡채퍼포먼스, ▲서구민 60만을 축하하는 대형케이크 퍼포먼스, ▲식품제조가공업체 생산품 홍보·판매관, ▲서구 맛집 홍보 및 시식코너 운영, ▲가족과 함께 케이크와 쿠키 만들기, ▲떡메치기 체험 등 다채로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음식문화 홍보관에서는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포스터 전시와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주민 참여형 홍보를 실시했다.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직접 맛보고 즐기는 참여형 행사를 강화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구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관내 우수식품 홍보를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음식문화 사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21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각동 주민들이 참여하여 양질의 중고 물건을 사고 파는 ‘10월 나눔장터’를 개설했다. 나눔장터는 지역 주민들이 나눔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장이 됐다. 장터에는 각 동 자생단체원과 주민들이 참여하여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등 중고물품을 가지고 나와 판매했다. 주민들은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장터 한편에서는 ‘찾아가는 문화공연’도 열렸다. 현악 4중주와 고품격 마술쇼가 진행되어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구는 폐건전지, 우유팩, 투명페트병 등 재활용품을 보상교환,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 다양한 자원순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3년만에 개최됐던 2023년 나눔장터는 이번 10월로 마무리된다”며, “주민들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 다양하고 풍성한 내용으로 내년 나눔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인천 동구 송림2동은 지난 19~20일 서흥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화마을한마당축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축제는 학교와 지역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함께하는 데 의미를 뒀다. 구가 주최하고 매화마을 내의 서흥초,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 송림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주관했다. 매화마을주민협의체는 협력 단체로 참여했다. 축제는 19일 서흥초등학교의 ‘독서캠프’ 전야제를 시작으로 20일 매화마을 도시재생활성화사업 경과보고로 마무리됐다. 축제에서는 학생들이 만든 동아리 공연과 주민 가요제 등이 열렸다. 또 학생과 학부모가 운영하는 먹거리 공간과 체험 마당도 펼쳐졌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주민분들이 한 자리에서 어울리며 마음껏 즐긴 것 같아 기쁘다”며“매화마을 축제가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운 매화마을주민협의체 대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한 축제에 많은 주민들이 와서 뿌듯하다”며 “‘주민이 행복한 매화마을’이 돼가는 역사적 과정에 오늘 행사가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