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마포구는 오는 7월 19일까지 ‘제33회 마포구 구민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마포구 구민상은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주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구민을 발굴·시상하고자 1992년부터 마련됐으며, 올해로 33회째를 맞이했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2024. 6. 10.) 기준으로 3년 이상 계속하여 마포구에 거주(소재)하고 있는 각 부문의 공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사업체)다.
추천 부문은 ▲문화상 ▲체육상 ▲용감한 구민상 ▲장한 어버이상 ▲효행·선행상 ▲봉사상 ▲지역발전상 7개 부문으로, 부문별 각 3명(단체) 이내로 선정할 예정이다.
후보자 추천은 마포구 소재 관계기관 및 관계 단체장, 학교장, 마포구의원 2명 이상 또는 마포구민 30명 이상이면 가능하다.
신청은 추천서와 공적조서, 증빙자료 등을 지참하여 후보자의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마포구 자치행정과에 제출하면 된다. 우편 신청도 가능하다.
마포구는 추천된 후보자의 공적 사실을 검토한 후 마포구 구민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고 오는 10월 ‘구민이 날’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를 만큼 소통이 부재한 요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구민이야말로 이 시대의 영웅”이라며 “숨은 공로자들이 구민상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