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 호원1동주민센터는 6월 20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백미를 기탁받았다는 미담을 전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필요하신 분들께 전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쪽지와 함께 백미(10kg 단위) 3포를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해당 쌀은 호원1동 소재 장수원경로당에 전달했다.
문송봉 회장은 “우리 경로당은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어르신들께 매일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며, “후원받은 쌀로 어르신들께 건강한 한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연희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운 여름 쌀 3포대를 직접 가져와 기탁해 주신 기부자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사랑과 정이 가득한 호원1동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기부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