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정론직필’의 자세로 건강한 언론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양주시의 소식을 전달해 온 언론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4일 오전 양주시청 출입기자단과 함께 지난 2년간 빛났던 시정 성과를 돌아보고 3년 차 시정 방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개회를 시작으로 ▲인사말, ▲기자회견, ▲기념 촬영 및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강 시장은 “세계적인 불황과 전쟁 등으로 국내 어려운 경제 상황과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우리 양주시는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루며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취임 2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민선 8기 양주시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2단계 준공,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및 은남산업단지 착공 등 ‘산업중심도시 구축’을 통해 경기북부 4차산업 기반 미래 신성장의 핵심축이자 경제의 요충지로의 대변화를 앞두고 있다.
또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혐오시설로 여겨졌던 ▲경기북부 광역화장장 최종부지 확정 등 화장시설 부재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했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C 노선 착공, ▲서울 ~ 양주 고속도로 및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등 경기북부 광역교통 중심지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교육발전특구 선정, ▲백석과 잠실역을 오가는 서부권 최초 1304번 버스 개통 등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
강 시장은 28만 양주시민만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그간 행보를 소개하고 반환점을 도는 새로운 출발점에 앞서 남은 임기 동안 주요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국제스케이트장 및 경기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의 유치와 함께 동계스포츠 중심의 ▲경기북부 체육 중·고등학교 건립, ▲교육발전특구 연계 자율형공립고 지정 절차 추진 등 명문고 양성과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 양주의 변혁을 앞당기는 주요 사업 추진의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한 번 더 강조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우리 모두의 숙원을 풀어낼 수 있던 것은 양주시민들과 공직자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이 함께해준 덕분”이라며 “양주가 경기북부의 본가로서 자존심을 되찾는 날까지 여러분들의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