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청양군은 지난 2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국국악협회 충청남도지회와 청양군 지부가 주최·주관한 제19회 충청남도 국악제를 개최했다. 충청남도의 12개 국악협회 지부들이 참여했으며 행사 순서는 ▲개회선언, ▲축사, ▲식전공연, ▲경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잊혀져 가는 국악예술의 발전 및 저변확대를 도모하고 충남 각 시·군 지부 회원들에게 건전한 여가 선용 기회를 제공하며, 친목 및 단합과 대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의 취지로 개최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국악협회 충청남도지회 김수향 회장은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모든 지부 회원님들에게 찬사를 보낸다”며 “다음 해에는 좀 더 알차고 풍성한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국악협회 청양군지부 박해춘 지부장은 “열과 성을 다한 공연으로 우리 충남 지부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충청남도가 전국을 선도할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국악제는 15년 만에 청양군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우리 청양에 방문해 주신 국악인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며 “청양군 또한 국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