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난 29일 성수1가제1동주민센터 1층에 '성수키즈카페'를 개관했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미세먼지, 날씨 등의 제약 없이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공간으로 성동구는
기존 성수영유아플라자를 리모델링하여 서울형 ‘성수 키즈카페’를 새롭게 개관했다.
‘성수 키즈카페’(뚝섬로3길 18, 성수1가제1동주민센터 1층)는 이달 22일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29일 정식 개관하였으며, 면적 118㎡ 규모의 실내놀이터로 조성되었다.
시설 내부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 건강한 신체 발달에 도움되는 신체놀이 공간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역할놀이 공간 ▲두뇌·신체활동을 유도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스마트놀이 공간으로 구성되었으며, 기존 실내놀이터에서 체험해 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으로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수유실 등 이용자 편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성수 키즈카페’는 월요일부터 토요일(9시부터 18시까지) 회차별로 120분씩 3회 운영한다.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구는 지난해 11월 서울형 키즈카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비 약 3억을 확보하였으며, 올해 1월 리모델링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4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6월에 안전 검사를 완료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키즈카페 개관으로 다양한 구성의 놀이환경을 제공하여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성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