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는 전북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7일 부송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24년 익산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오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한 익산을 만들기 위한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영석 부시장과 김경진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익산경찰서 관계자,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과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힘쓴 8명에게 익산시장상과 시의장상, 익산경찰서장 감사장,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이 수여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양육방법인 '긍정양육'과 '미디어 속 아동권리 보호' 실천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부모와 아동이 행복한 긍정육아'를 주제로 부모 특강을 진행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익산시는 아동학대 예방 기념 주간인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강영석 부시장은 "아동학대 대응 현장에서 아동들의 안전을 위해 애써 주시는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는 위기아동 조기 발견부터 피해아동의 신속한 회복까지 촘촘한 아동보호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