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박물관 특성화 체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박물관 특성화 체험'은 박물관 관련 직업과 문화유산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3~6학년 대상으로 오는 16일 2회 운영한다. 1회는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진행되고, 2회는 오후 3~4시에 참여할 수 있다.
회당 참여 가능 인원은 20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15일까지 백제왕궁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주요 체험으로 △백제 무왕을 진찰하는 의박사 탐구 △왕의 관모 만들기 △백제 기와의 문양 관찰 등이 진행된다. 또한 학예연구사와 백제왕궁박물관의 개방형수장고에 들어가서 수장고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알아본다.
박물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익산의 역사적 정체성을 배우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유산에 대한 다양한 체험 제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