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의회가 2일부터 23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333회 제2차 정례회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5일까지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년도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사하며, 6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 등의 안건을 의결하고, 조세일 의원의 시정질문 및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0일까지 2025년도 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및 그 밖의 안건을 심사하고, 23일 제3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진호, 김현채, 김지호, 조세일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해 제언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는 김현채, 정미영, 오범구, 이계옥, 강선영 위원을 선임했다.
김연균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해 재원의 우선순위를 신중히 검토해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예산이 되도록 노력해달라”며 의원들에게 당부의 뜻을 전했다. 또한, 시 공직자들에게는 “성실한 자료 제공과 의회와의 협력으로 시민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상임위원회를 포함한 모든 의사진행 과정은 의정부시의회 홈페이지, 유튜브에서 생중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본회의에서는 청각, 언어 장애인들을 위한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