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4 경북교육청 직업교육 성과공유회 개최

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 모색

 

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북교육청은 4일 경주시에 있는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직업계고 학생 취업을 지원하는 53개 기업체와 경주상공회의소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2024 경북교육청 직업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직업교육 성과공유회는 경북 직업교육에 적극 참여한 우수 기업체와 함께 직업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직업계고 학생 채용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한 고졸 취업 활성화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2024년 감사패 수여 기업체는 △현장실습 선도기업 23개 및 참여기업 3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에 참여한 기업 16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에 참여한 기업 8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참여한 기업 1개 △직업교육 우수 협력 기업 2개 등 총 53개 기업체이다.

 

특히, 이번 직업교육 성과공유회에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플라스틱옴니엄(주) 유재수 차장은 ‘직업계고 현장실습 및 채용 사례’를 주제로 산학 연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플라스틱옴니엄(주)는 직업계고 학생 채용을 계기로 △상급학교 진학 지원 △경력 단절 없는 지속적인 근무제도 지원 △양질의 고졸 일자리 지속적인 창출 등의 계획으로 지속 발전이 가능한 모델을 제시했다.

 

발표 후, 교육청-기업체-학교와 함께“따뜻한 직업교육, 현장 톡(Talk)!톡(Talk)!”이란 프로그램으로 현장 소통 시간을 마련하여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 내용과 현장실습을 통한 취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방안 마련 및 2025년 경북 직업교육 운영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과공유회에 참가한 기업체 대표들은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체가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라며, “지역 기업에 대한 취업과 정주를 위해 생활 여건 개선과 인프라 구축 등 지자체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성 높은 교육과 취업에 함께 해준 기업에 감사드린다”라며, “학생들이 직업교육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선취업 후학습을 통해 누구나 인정받는 사회가 되도록 경북교육청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