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영주시, ‘도시건축관리단의 업무 이해 교육’ 개최

5년 이하 공무원 대상, 공공건축 실무 활용법 중심으로 진행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4일 시청 강당에서 ‘5년 이하 공무원 대상 도시건축관리단 업무 이해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공무원들이 도시건축관리단의 역할과 중요성을 이해하고, 이를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 본청 및 읍·면·동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영주시 도시건축관리단 조준배 단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세 명의 공공건축가가 각각의 주제에 대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강승현 공공건축가는 영주시 도시건축관리단의 역사, 성과, 현재 운영 방향과 향후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양근보 공공건축가는 공공건축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서 도시건축관리단을 활용하는 구체적 방법과 설계비 규모별 프로세스를 상세히 안내했다.

 

마지막으로 석지운 공공건축가는 남선센터 사례를 통해 기획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공건축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올해로 제4기를 맞은 영주시 도시건축관리단은 10월 말 기준으로 12건의 지원 업무와 179건의 사업 자문을 수행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성과를 공무원들과 공유하며, 이를 실무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계기로 평가받았다.

 

조준배 단장은 “이번 교육은 신임 공무원들이 도시건축관리단의 역할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무에 접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공건축 환경을 조성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도시건축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