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북교육청은 5일 본청 행복지원동 304호에서 육아정책연구소 중앙컨설팅단의 컨설턴트와 경북교육청 시범사업 참여 기관의 4대 상향평준화 사업 실행 지원을 위한 대면 컨설팅을 진행했다.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이란 유보통합 이후 실현될 이상적인 유보통합 기관의 모습을 운영하며 교육공동체의 이해를 촉진하고 바람직한 모델 안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유보통합 이후의 이상적인 유보통합 기관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유치원 10개 원과 어린이집 10개 원을 선정하여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에 선정된 기관은 충분한 운영 시간과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영유아 교육․보육 질 제고, 교사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 등 4가지 분야를 실천해야 한다.
현재 경북교육청은 (가칭)영유아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유아교육과 보육 현장 전문가, 교수, 퇴직 교원 등으로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운영 중이며, 이날 교육부의 위탁을 받은 육아정책연구소의 컨설팅단과 함께 협의를 진행했다.
한편 특색사업으로 영유아 정서․사회․심리 발달 지원을 위한 온(溫)놀이 지원과 모樂모樂락 온(溫)맘놀이터, 교사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유․보이음교육과 온(溫)맘미소교사단 사업을 공유하며, 육아종합지원센터와의 협력적 업무 방법과 특색사업의 우수사례 안내를 요청했다.
이어서 각 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한 경북교육청 컨설팅단의 컨설팅 사례를 나눴으며,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의 바람직한 운영을 위한 지원에 대해 함께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아정책연구소 중앙컨설팅단 한 컨설턴트는 “영유아의 정서 발달 지원과 교사 역량 강화를 통한 교육과정 내실화를 특색으로 운영 중인 경북교육청의 시범사업은 영유아를 가장 중심에 둔 유보통합의 모델로 느껴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은 경북의 환경에 적합한 유보통합 모델 마련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선정 기관 모두 연구기관으로서의 책무감과 권위를 갖고 유보통합의 모델을 차근차근 마련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