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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치매안심가맹점 9곳 추가 지정‘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강화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안심가맹점 9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천안시는 지역사회 전체가 치매 환자를 함께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이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 지역 내 사업장으로 약국, 편의점, 미용실 등 사업주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치매 파트너(기억친구) 교육을 이수하고 가맹점으로 지정되면 현판과 리플릿, 홍보물 등을 지원받는다.

 

치매안심가맹점의 역할은 ▲길을 잃은 치매 환자 발견 시 112 신고 및 보호 ▲치매 의심 증상자에 대한 적절한 응대 ▲치매 관련 정보 제공:

▲치매 극복 캠페인 참여 등이 있다.

 

천안시는 기존 가맹점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추가 홍보물 제공을 통해 가맹점 구성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특히, 벽시계와 함께 각티슈, 쇼핑백, 컵홀더 등 가맹점주의 요구에 따른 다양한 홍보물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새롭게 지정된 치매안심가맹점은 ▲코리아세탁소(성정동) ▲한상궁(성정동) ▲텃골쭈꾸미숯불구이(성정동) ▲옷수선방(성정동) ▲초밥왕김군(성정동) ▲멜로우커피(부성동) ▲ 조아저씨(동면) ▲태극당(대흥동) ▲너를보다플라워(대흥동) 9곳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천안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치매 친화적인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치매안심가맹점을 모집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주는 보건소(서북구보건소 , 동남구보건소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