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임실군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하는‘2024년 자원순환 추진 실적’시군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진행한 이번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10월 말까지 추진 실적을 기준으로 4개 분야, 14개 지표로 평가하여 최우수(시1‧군1), 우수(시1‧군1) 지자체로 선정했다.
4개 평가 항목은 청소 행정 역량, 폐기물 처리 역량, 자원재활용 확대, 역점 시책으로 임실군은 이 중 가장 높은 배점인 자원재활용 확대 분야와 폐기물 처리 역량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합동 평가 지표이기도 한 주민 1인당 재활용가능자원(폐전지, 종이팩, 투명페트병) 분리수거량이 10월 말 기준 0.517kg로 환경부 목표량인 0.231kg 대비 223%를 달성하여 전북특별자치도 8개 군 중 1위, 14개 시‧군 중 두 번째로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다.
또한, 재활용품 수거 교환 물품 지원사업으로 수거된 아이스팩을 세척‧건조하여 임실시장, 관촌시장 상인회에 전달하여 활용할 수 있게 한 생활제품 재활용 촉진 지표와 재활용 가능 자원 집중 수거 운동을 전개한 재활용률 제고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 민 군수는“한 해 동안 직원들이 각자 맡은 자리에서 성실히 역점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줬고, 이에 따라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앞으로도 자원순환사회 구현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시책 발굴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