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는 12월 18일 의정부 삼성어린이집이 자선장터(바자회) 수익금 50만 원을 기부하며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삼성어린이집 7세반 원아 24명이 함께 했다.
삼성어린이집은 지난 10월 원아들이 친구들과 물품을 나눠 쓰고, 아껴 쓰는 습관을 갖도록 ‘가치하장 자선장터(바자회)’를 개최, 원아 및 학부모들과 모금 활동을 펼쳤다.
조지선 원장은 “모두가 함께 한 자선장터(바자회)의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나누는 기쁨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아이들의 자선장터(바자회) 체험과 기부 경험이 주위의 이웃을 소중히 여기고, 나눔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잘 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10월 21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모금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금된 현금과 현물은 공동모금회와 연계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