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자원봉사센터의 전문봉사단 '한땀손맵시' 12월 18일, 산솔면힐링센터에서 산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특별한 도시락 가방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했다.
1차로 10월 8일 주천사랑봉사회에 100개, 2차로 산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35개, 총 135개를 제작 및 전달했다.
"한땀손맵시"는 지역 내 폐현수막을 수거해 이를 재단, 봉제하는 과정을 거쳐 실용적이고 견고한 도시락 가방으로 탄생시켰다.
이러한 작업은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폐기물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환경 보호에 이바지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작된 가방은 산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반찬봉사활동에 사용될 예정으로,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다.
영월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새활용(업사이클링) 도시락 가방 전달은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나눔을 연결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정기적인 반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받은 도시락 가방은 이를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