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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간석자유시장 공영주차장 증축…고객‧주민 편의 기대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간석자유시장 공영주차장(간석동 37-109번지 일원) 증축 공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104억 원의 예산을 투입, 기존 31면이던 지평식 주차장을 2층 3단 입체식 주차장으로 조성해 총 113면의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최근 늘어나는 전기자동차 충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 7기(급속 1기, 완속 6기)를 설치해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구에 따르면 간석자유시장은 2020년, 2023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됐으며,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 확대를 위한 주차장 확대 필요성이 높았다.

 

구는 사업을 통해 간석자유시장 방문 고객에 대한 주차 편의 향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주변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다세대 밀집 지역에 어우러지는 공영주차장으로, 고객과 지역 주민들이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확보 등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를 통해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