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가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개정 표준보육 과정의 핵심 가치를 보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놀이온(on)학습공동체’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관내 어린이집 18개소에서 총 54명의 보육 교직원이 참여해 자발적이고 협력적인 학습공동체를 구성·운영한다.
‘놀이온(on)’은 ‘놀이가 켜지는(on) 공간’, ‘놀이 중심의 배움이 살아나는 공동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습공동체의 명칭은 참여 교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이름 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사업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반영했다.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선정서가 전달됐으며 센터는 운영 일정과 방향을 공유하며 참여자들의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센터는 정기 소모임을 비롯해 장소 제공, 기관 간 교류, 놀이 지원 방법 점검, 놀이 사례 공유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교직원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이번 공동체 운영을 통해 ‘영유아 중심·놀이 중심’이라는 표준보육과정의 핵심 가치가 보육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놀이온 학습공동체를 통해 교사들이 함께 배우고 성찰하며 아이들의 놀이가 중심이 되는 진정한 보육 실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