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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의 첫날개, 함께 펼치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신규공무원 통합 지원 프로그램 '공직나래' 운영

신규 공직자의 조직 적응과 실무 능력 향상 위한 통합 프로그램, 멘토링·직무교육·공직가치 내재화까지 단계별 지원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신규 지방공무원의 안정적인 조직 적응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공직나래’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공직나래’는 공직자의 첫걸음에 날개를 달아준다는 의미를 담은 신규 지방공무원 통합 지원 시스템으로, 낯선 조직 환경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빠르게 찾고 정서적으로 안정감 있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1단계 ‘나래이음’은 연중 운영되는 신규공무원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직무멘토와 정서멘토, 신규공무원이 그룹을 이루어 실무 조언과 정서적 지지를 동시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결연식은 4월 17일 진행됐다.

 

2단계 ‘나래돋움’은 온보딩 프로그램으로, 급여 및 행정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초기 정서 안정을 도모한다. 상반기는 1~2월에 운영을 마쳤으며, 하반기는 오는 7월 운영 예정이다.

 

3단계 ‘나래오름’은 신규공무원 직무 아카데미로, 4월 17일부터 3일간 멘토링 활동과 연계해 실시된다. 학교회계·예산 등 실무 교육은 물론, 경복궁 탐방을 통한 공직가치 강화 연수도 함께 이루어져 교육행정에 대한 이해와 직무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한다.

 

최길남 행정과장은“공직나래는 단순한 연수를 넘어, 신규 공무원이 ‘함께 날개를 펼치며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신규 공무원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공직자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