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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김영환 지사, 세계충청향우회에 고향 발전 협조 요청

세계 12개국 충청향우회 회원 만나 도정 홍보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5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개최된 세계충청향우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류기환 전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축사를 통해 이옥순 취임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류기환 세계충청향우회 전임회장, 이옥순 신임회장 및 회원 120여명 등이 참석했다.


2017년 설립한 세계충청향우회는 충북·충남·대전·세종이 고향인 국외 충청인의 화합을 위한 단체로, 고향과 고국 발전을 위해 전 세계에서 교류활동, 장학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김 지사는 “세계 각지의 향우회원들이 충청도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충북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료후불제 시행, 어쩌다 못난이 김치 등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기 위한 충북의 주요 변화와 주요 정책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민선8기 핵심전략인 더 살기 좋은 충북을 만들기 위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세계충청향우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옥순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세계 각국 충청인의 뜻을 하나로 모아 충청 지역이 더 큰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