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 광명4동 주민자치회는 13일 동 행정복지센터 2층 강의실에서 ‘제3회 광명4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시도의원, 유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상정된 마을 계획을 결정하는 주민총회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라며 “주민 여러분이 마음껏 논의하고 토론하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3회 광명4동 주민총회’에는 주민자치회 분과에서 그동안 발굴한 사업과 당일 토론을 통해 발굴한 사업이 안건으로 올라왔으며, 만 18세 이상으로 광명4동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사람과 지역에 소재하는 사업장 종사자 또는 기관에 재직하는 사람 등이 현장투표 및 온라인 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최종 ▲광명4동 알림지사업 ▲벽화로 아름다운 광명4동 ▲평생학습 1탄 ‘부동산 특강’ ▲줍킹챌린지 ‘동네 한바퀴’ 등 4가지 사업이 내년도 자치계획안으로 확정됐다. 확정된 자치계획안은 2024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식전 행사로 주민자치센터 기타 프로그램 수강생들과 지역주민의 기타와 대금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우었다.
이어 주민자치 추진실적과 2024년 자치계획을 보고하고 자치계획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장상화 광명4동 주민자치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참석해주신 각 분과 위원장님과 위원들, 그리고 주민자치회를 도와주시고 지원해 주시는 동장님과 동 직원 여러분께도 감사하다”며 “광명4동에 관심을 갖는 주민들을 위해 광명4동 주민자치회의 문을 언제나 활짝 열어 놓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4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주민총회를 통해 올해 마을사업으로 선정한 마을장독대 사업, 마을공구 대여사업, 마을알림지 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