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에 더위 실어 날린다!” 제11회 무주반딧불배 전국오픈배드민턴대회 개최

동호인 확산 및 교류활성화 계기 호평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제11회 무주반딧불배 전국오픈배드민턴대회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무주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450개 팀 9백여 명의 선수와 가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6일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장과 안호영 국회의원, 윤정훈 도의원이 함께 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는 무주군배드민턴협회 한두현 사무국장이 안호영 국회의원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으며 ㈜아이피엔엘 차성중 대표가 대한배드민턴협회로부터, 단풍클럽 김성곤 회장과 무주클럽 위민석 회장이 전북배드민턴협회로부터, 그리고 무주군배드민턴협회 김미화 의전이사와 정광분 운영이사가 무주군배드민턴협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3년여 만에 마스크를 벗고 몸도 마음도 가볍게 만난 대회에서 역동적인 라켓 스포츠의 진수를 보여주실 여러분의 활약을 기대한다”라며 “가벼운 몸짓, 기운찬 스매시에 실은 여러분의 열정이 무주군에도 활력이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주는 212개국 1억 5천만 태권도인들의 성지일 뿐만 아니라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회 개최지이자 훈련지”라며 “오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도 꼭 뵙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무주 반딧불 전국 오픈 배드민턴 대회는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고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간다는 취지에서 지난 2011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것으로 참가 선수들의 꾸준한 참여율과 남다른 기량이 전국 대회로서의 명성을 지키는 열쇠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