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경선 기자 | 원주시민 이정동씨가 9일 개인이 소장하던 조경석 7점을 원주시에 기증했다.
기증한 조경석은 시민들이 많이 볼 수 있도록 백운아트홀 앞 정원에 설치됐으며, 원주시는 아름다운 원주시청사 경관 조성에 기여한 이정동씨께 현장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를 위해 소중한 조경석을 기증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시민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뿐만 아니라 경관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증자인 이정동씨는 1988년 서울하계페럴림픽 사격부문 공기권총 10m에서 은메달 입상을 했으며, 체육연금으로 대곡(大谷)장애인 장학회를 설립하여 장애인 복지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