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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 자매도시 응원 앞장

자매도시인 서울특별시 금천구, 성동구에 고향 사랑 기부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는 30일 자매결연도시와 상생협력을 위한 고향 사랑 기부를 실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정부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 금액 30% 상당의 답례품 혜택이 있는 제도다.

 

최근 카카오톡을 통해 고향사랑e음 회원가입이 가능해졌으며 기부자가 기부금의 사용 목적 또는 사용처를 지정해 기부할 수 있는 ‘지정 기부’기능이 추가되면서 해당 제도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송 군수는 이날 도시 간 활발한 상호교류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서울 금천구와 성동구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고향 사랑 답례품도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하며 자매도시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였다.

 

진천군과 서울 성동구는 2003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농촌 일손 돕기 등 다방면의 교류를 활발히 이어오고 있으며, 금천구는 지난 10일 자매결연 협정식을 맺고 양 도시 간 상호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송 군수는 “자매도시인 금천구와 성동구와의 한층 더 강화된 교류와 기부문화 확산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라며 “기부금이 각 지역 발전에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