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강수현 양주시장이 20일 오전 지역사회 주민들과 장애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설립된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의 ‘개관 5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양주시의회 의원, 양주시 장애인단체 총연합회장,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및 이용 장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으로 포문을 연 이날 행사는 장애인들의 일상 회복과 복지 실현을 위해 앞장서 온 장애인복지관의 지난 5년간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함께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그간 장애인복지관을 위해 도움을 준 후원인, 이용인, 봉사자, 종사자 등 총 15명에 대한 유공자 포상과 함께, 장애인 카페 운영 활성화를 위해 후원을 이어온 서울우유 협동조합에 대한 감사패 전달도 진행됐다.
김정희 관장은“장애인들의 오랜 염원인 장애인복지관이 2019년 6월 개관한 이래로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희망을 전해드릴 수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개관 5주년의 소회를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 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용 장애인분들과 종사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린다”며“장애인이 비장애인과 차별받지 않고 동등한 권리를 누리며 살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양주시 유치’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공공의료원은 양주시로’라는 구호를 제창하는 등 공공의료원의 성공적 유치를 기원하는 열렬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