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옥외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식염포도당' 지급

 

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횡성군은 7월부터 청사 방호와 환경미화 등 야외근무로 온열질환에 노출되는 현업근로자 300명에 대해 전해질 보충을 위한 식염포도당을 지급한다.

 

온열질환 산업재해가 무더운 여름철인 6~8월에 집중되고 있고, 올 여름 이상고온 현상이 예측됨에 따라 무더위 속에 근무를 하는 현업근로자의 건강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군은 부서별로 체크리스트 점검과 작업환경의 점진적인 개선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조형용 재난안전과장은“현업근로자들이 야외 작업 시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3대 기본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준수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수 있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업근로자를 위한 보건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