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꼬마김밥수리공 음식점과 ‘녹양 온정돌봄 서포터즈(착한 업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녹양 온정돌봄 서포터즈는 복지 사각지대 등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매칭 복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추진을 위해 총 30개소의 업소를 모집했다.
이에 따라 녹양동은 반찬가게, 미용실, 음식점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업소와 병원‧(한)의원 등 건강 관련 기관을 비롯한 총 25개소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꼬마김밥수리공은 협약에 따라 경제적 또는 건강상의 이유로 식사준비가 어려운 저소득 노인가구와 한부모가구 등 매월 5가구에 김밥을 지원하기로 했다.
윤희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성껏 준비한 김밥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기회에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광규 동장은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음식점 여건에도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꼬마김밥수리공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김밥이 제공될 수 있도록 대상자를 잘 선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