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문화도시 영월에서는 관계인구(생활인구) 확대와 사진도시 브랜드화를 위한 '우리 가족 추억 남기기', '청소년 역사·환경 사진 공모전'을 11월 19일(화)부터 11월 29일(금)까지 약 2주간 영월문화예술회관 2전시실에서 함께 개최된다.
'우리 가족 추억 남기기' 전시는 2001년 사진의 고장을 선포하고 현재까지 대한민국 사진 문화 발신 기지로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 영월이 그간 쌓아온 사진 문화 역량을 영월 군민과 영월을 찾는 관광객에게 함께 나누고자 문화도시 사업으로 기획했다.
지난 8월 영월군청 누리집과 (재)영월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등 모집 공고문을 통해 신청한 가족 170여 명을 대상으로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영월 동강 사진박물관과 관내 사진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11월 29일(금) 18시에는 가족사진 참여 대상자들에게 가족 간의 화목함이 담긴 사진이 수여식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청소년 역사·환경 사진 공모전' 전시는 강원도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정 영월의 환경과 생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탐구하여 사진으로 기록하는 사진공모전으로, 강원 청소년의 사진 기록을 통해 영월의 새로운 사진 문화 콘텐츠를 구축하고자 문화도시 사업 중 하나로 기획했다. 신청한 학생 중 총 11명 수상하여 수상작을 전시할 예정이다.
박상헌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전시 행사에 참여한 가족과 청소년들이 돈독한 화합의 장이 마련되길 희망하고,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게 확대하여 영월이 사진 문화도시로 한층 더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