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로 열어가는 전북교육의 미래 공유한다

전북교육청, 25~26일 에듀테크 활용수업 성과보고회 개최

 

전국연합뉴스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26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AI·디지털로 열어가는 전북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2024 에듀테크 활용수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전북교육청의 2024년 에듀테크 지원 주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열렸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에듀테크 활용 촉진 및 정책 안착을 위해 올해 △AI‧정보교육 중심학교 △디지털 선도학교 △에듀테크 시범학교 △에듀테크 연구회 △에듀테크 멘토링제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지원단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첫째 날은 디지털 선도학교와 에듀테크 시범학교의 성과발표가 진행됐다. 창오초 배기웅, 지평선중 김혜원, 전주효문중 고경숙, 다솜학교 박세윤, 호남고 박정교 교사가 참여해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성과와 사례를 발표했다.

 

에듀테크 시범학교는 영선고 오병학 교사는 에듀테크 시범학교 발표를 통해 에듀테크 활용의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둘째 날 오전에는 특별 강연을 통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생성형 AI의 교육적 활용 방안과 전북미래교육 수업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장병철 한양대 교수가 ‘생성형AI 모델의 교육적 활용 제안’을, 김용신 ㈜브레인에이아이 대표가 ‘디지털기반 미래 핵심역량 신장 수업혁신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수업혁신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이리동남초 박주희·원천초 정이권·부안동초 김진주 교사가 실제 수업에서 인텔SFI 기반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에듀테크 수업혁신 사례와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AI·정보교육 중심학교의 성과 발표에는 전주효자초 박효주·전주초포초 허정수·전주서중 조정현·전주한일고 정지은 교사가 참여했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에듀테크 멘토링 부스,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지원단 부스, 에듀테크 연구회 전시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해 에듀테크 도구와 수업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교류하는 장이 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디지털 시대에 맞는 교육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에듀테크와 AI 디지털교과서의 활용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뿐만 아니라 전북교육의 수업혁신과 학력신장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