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국민의 힘, 라 선거구, 이산·평은·문수·장수면, 휴천1동)과 전풍림 의원(무소속, 바 선거구, 풍기읍, 안정·봉현면)이 12월 10일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먼저, 손성호 의원은 “드론산업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로, 영주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라며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손성호 의원은 영주시의 안정 비상활주로를 활용한 드론 시험 및 교육 시설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과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 내 경북전문대와 경북항공고등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드론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손 의원은 “영주시가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다면, 이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라고 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이어서, 전풍림 의원은 공직사회 공무원의 인격권 보장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구조적 문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전풍림 의원은 “공직자들의 인격권을 보장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영주시의 행정력을 높이는 첫걸음”이라며,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교육 강화와 실태조사 시행,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공직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조직 내 문제의 유형과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시스템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공직사회의 건강한 변화가 시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행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두 의원은 영주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산업과 공직사회의 측면에서 제시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융합적 비전을 강조했고, 이를 통해 영주시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사회 내 신뢰 회복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며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