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부안군은 25일 관광택시 종사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부안 관광택시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광택시 서비스를 개선하고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교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은 부안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친절 서비스,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 촬영 기술, 관광 실무 영어 교육,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이를 통해 관광택시 종사자들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소방안전교육은 관광택시 종사자들이 긴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실시됐다.
교육 내용에는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법, 차량 내 화재 예방 및 진압 방법, 차량 침수 시 신속한 탈출 방법 등이 포함됐다.
군은 이를 통해 관광택시 종사자들이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실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것으로 기대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안 관광택시가 관광객들에게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관광택시 서비스 향상과 부안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 관광택시는 3시간, 5시간, 6시간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전화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관광택시 사업은 2021년에 처음 도입된 이후 점차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도는 약 80건 200여명의 관광객이 관광택시의 이용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더 많은 관광객이 관광택시를 이용해 체류형 생활인구가 확보되도록 최선을 다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