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영농기 골칫거리 영농폐비닐! 무료로 처리해드립니다

농촌 미관 개선 및 영농폐자원의 재활용 촉진 기대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김제시는 농경지와 생활 주변에 방치된 영농폐비닐을 보관하는 공동 집하장 6개소를 설치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농업의 비중이 높은 김제시의 특성상 영농폐비닐이 매년 다량 배출되지만 집하 시설이 부족해 마을회관 및 공터 등에 방치되어 있거나 불법 소각하는 사례가 많아 민원 발생과 환경오염의 주원인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농촌지역 6곳에 영농폐비닐 공동 집하장을 설치하여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의 안정적인 수거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영농폐비닐 수거를 활성화시켜 영농 폐자원의 재활용 촉진에 기여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영농폐비닐 수거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하장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농촌 미관을 개선하고 폐비닐 수거 활성화를 통해 쾌적한 농촌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농폐비닐 공동 집하장은 현재 김제시에 26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집하장에 보관된 영농폐비닐은 시에서 보상 등급, 수거량에 따라 수거 마을과 단체에 보상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