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조길형 충주시장이 시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주요 현안들을 점검하고 균형감 있는 생활행정 추진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17일 현안업무회의에서 성내충인동의 ‘우리동네 리브랜딩 사업’ 보고를 청취한 후 “지역 상권과 청년을 비롯한 주민들을 마을의 역사·문화 콘텐츠로 잘 융합한 의미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역 상권은 물론이고 다양한 영역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의 관심사와 이슈들을 균형감 있게 다루고 성장시켜 나가야 한다”라며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사회의 중심을 잡아주는 이해와 화합의 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조기 마감된‘어르신 스포츠상품권’을 언급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걷기와 같은 유산소운동과 비교해 개인이 챙기기에 어려움이 있는 근력운동 환경을 조성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현공원복합센터 등 공공 체육시설 확충이 이어지는 만큼 시니어 대상 근력운동 공간 확보·프로그램 운영 등을 고민해달라”며 “어르신들이 스스로 몸을 지탱할 수 있는 건강 기반을 만들어주는 것이 진정한 돌봄”이라고 덧붙였다. &nb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송인헌 군수는 연말까지 범정부 연말 공직기강 특별점검과 관련해 복무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소극행정과 무사안일한 업무 태도, 복무기강 해이 등이 결국 주민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군민의 안전을 비롯한 생활 밀접형 업무에 대해서는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소신을 갖고 책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연초 계획된 사업들의 추진 상황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전 직원이 ‘괴산을 이끄는 리더’라는 자세로 사업별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해 속도감 있는 군정 추진에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최근 독감 환자 수가 전년 대비 12배 이상 급증한 상황과 관련해, 군민들의 예방접종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보건소 및 관계 부서의 철저한 홍보를 강조했다. 아울러 괴산사랑상품권 소비쿠폰 사용기한(11월 30일)을 군민들에게 적극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송 군수는 2025괴산김장축제가 12만 3천 명의 방문객과 1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황
전국연합뉴스 박남호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김희영 의원(상현1동·상현3동/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 무형유산 보전 및 지원 조례안'이 14일 열린 제29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지역 내 국가 및 경기도 지정 무형유산의 보유자와 보유단체가 전통문화를 안정적으로 보전하고 체계적으로 전승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에 따르면 보유자나 보유단체는 전시·공연·축제 참여를 비롯해 전승 교육, 전수 교재 제작, 사회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전승 활동을 수행할 수 있으며 이에 소요되는 활동비에 대한 지원도 가능해진다. 지원 대상과 범위는 관련 규칙을 통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기능·예능을 전수받는 시민 또는 학생 가운데 재능과 소질이 있는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무형유산 전수 장학생 제도’도 새롭게 도입됐다. 전통문화 계승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평가된다. 아울러, 조례는 무형유산의 보전·관리 및 육성 지원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용인시 무형유산 보전 및 지원 심의위원회’ 설치·운영
전국연합뉴스 김명환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4일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주한프랑스대사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 그래픽아트 예술 분야 작가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러스트레이션, 만화, 그래픽노블 등 그래픽아트 전반에 걸친 국제 예술교류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작가 초청, 거주공간 제공, 창작 인프라 및 행사 참여 지원을 포함한 3개월 장기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참여 작가는 강연과 워크숍 등을 통해 작품을 소개하고 시민과의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작가 모집과 선정, 창작활동 지원, 지역 커뮤니티와의 교류 등 전 과정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문화예술 레지던시 운영의 새로운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년 6월에는 프랑스 작가를 문화레지던스에 초청도 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천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그래픽아트 분야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국제교류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번 한·불 협력 레지던시가 그래픽
전국연합뉴스 박남호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장정순 의원(풍덕천1·2동, 죽전2동/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4일 열린 제29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희생과 공헌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존중하는 사회를 구현하고, 모든 보훈 대상자에게 보다 형평성 있는 예우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개정을 통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의 연령 제한이 폐지됐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65세 이상에게만 지급하던 보훈명예수당을 앞으로는 연령과 관계없이 시에 주소를 둔 모든 대상자에게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세대 간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보훈 대상자 모두가 동등한 예우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유족의 범위에 관한 조항도 명확히 개정했다. 유족의 범위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따라 정해진 선 순위 유족 1인으로 한정해 유족 간 갈등을 줄이고 행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례에는 시장의 책무와 시민의 역할에 관한 조항도 담았
전국연합뉴스 유근택 기자 | 원주시는 지난 14일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실에서 항공 전문가 및 지역 언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공항 미래 발전방안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김광옥 항공경영학과 교수,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 등이 참석해 산(産)·학(學)·언(言)이 함께하는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군용 비행장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고 민간 공항 기능을 극대화하는 방안 ▲중부내륙 거점공항으로의 성장을 위한 선진 공항 시설 벤치마킹 필요성 ▲국토교통부의 관심 제고 방안 등이었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공항의 미래는 군 공항의 제약을 넘어 강원 서부와 중부권 경제를 견인하는 거점공항으로 도약하는 데 있다”라며, “산·학·언의 자문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유지해 원주공항 활성화의 성공 사례를 반드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평가·심사 업무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평가 제도의 체계적 운영을 위해 ‘GH 기술평가 통합관리시스템’을 새롭게 구축·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술용역, 민간사업자 공모 등 공사 내 전반적인 평가 업무를 전산화해, 업무 자동화 및 효율성 향상은 물론 평가 전반의 투명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기능으로는 ▲평가 안내 전용 게시판 ▲평가위원회 관리 ▲외부 소통 창구 운영 등이 있으며, 사용자는 포털 검색(‘GH 기술평가 통합관리시스템’)이나 GH 대표홈페이지 상단의 ‘주요사업 사이트’ 메뉴를 통해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다. 기존에는 제안서 평가와 각종 심사 관련 정보가 GH 홈페이지 내 여러 게시판에 분산돼 있어 사용자 혼란과 문의가 잦았다. 신규 시스템에서는 이를 통합해 평가계획, 평가결과 등 안내 정보를 직관적으로 분류하고 배치해 접근성과 시인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기존 이메일 방식이던 평가위원 모집 절차도 시스템으로 통합해, 업무 효율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동시에 강화했다. 실제로 지난달에 진행된 ‘제4기 공공건축 심의
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초등 영어 프로그램(Why Up School)과 연계한 유치원 방과후 프로그램 시범유치원을 운영한다. 특색있는 영어 프로그램 제공으로 유치원 방과후 과정 내실화와 유아의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 와이 업 스쿨(Pre Why Up School)’은 초등학교 원어민 보조교사가 참여하는 유·초 이음 유치원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이다. 병설유치원 3세~5세 유아를 대상으로 발달 수준을 고려한 놀이식 영어 활동과 다문화 유아 대상 언어교육을 방과후 과정 시간에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교육청 유아교육과와 융합교육과가 적극 협력해 이뤄졌다. 강사는 도교육청 소속 원어민 보조교사 인력풀 중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강사들로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3개 시범유치원(▲고양 율동초병설유치원 ▲용인 용천초병설유치원 ▲파주 덕암초병설유치원)을 선정하고, 이들 유치원을 중심으로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어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한 시범유치원 현장 컨설팅 결과, 교원 및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점을 확인했다. 시범유
전국연합뉴스 박남호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일 19시 30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토크쇼 'Z, Fun Up! with 이상준'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수험생 맞춤형 콘텐츠로 재구성된 힐링 토크쇼로, 긴장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웃음과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선사한다. 재단 대표 할인 이벤트 ‘만 원 조아용’이 적용되어, 수험생은 전석 1만 원의 특별가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데뷔 20년 차 코미디언 이상준은 예능과 무대를 넘나들며 솔직한 입담과 재치 있는 유머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방송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현장감 있는 토크로 일상 속 스트레스와 청춘의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공연은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진행되며, 전석 20,000원, 수험생은 10,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정환)과 협력해 지난 15일 영주 원당로 일대(영주 5일장)에서 ‘2025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서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날(매년 11월 19일)도 홍보하면서 사회 인식 제고 및 지역 아동보호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품으로 준비한 핫팩과 주방타울, 수세미 등을 영주장날에 오신 분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인식 개선을 유도했다. 장날에 오신 어르신은 “아이들이 소중한데,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 있다는 것은 처음 듣는다”며 “손주에게나 자식들에게 잘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박정환 관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수 있도록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영주시가 협력해서 아동보호 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5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관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유관기관과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50여 곳에 '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수년간 진척이 이뤄지지 못한 채 남아 있던 단산면 병산리 군도3호선 구간 내 토지보상을 해결해 사업 추진과 시민 불편 해소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안정면 동촌에서 단산면 옥대리까지 총 8.2km로, 대부분의 공사가 완료됐음에도 구보교 인근 일부 구간은 토지 보상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개통되지 못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지속돼 왔다. 올해 초부터 시는 토지 소유자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보상 절차를 안내하고, ‘찾아가는 보상 협의 서비스’를 통해 소유권 이전에 필요한 절차를 적극 지원해 왔다. 이러한 노력 끝에 보상 협의가 마무리되면서 도로 확·포장 공사를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조치로 지역 주민과 운전자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물류 이동 역시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개설된 300m 구간은 내년 중 착공해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단산면민의 오랜 염원이 해결된 만큼, 남은 구간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세심히 살피고,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가 선비정신의 본향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부용계(芙蓉契, 도유사 금춘)가 주관한 ‘제4회 영주선비정신 확립 학술대회’가 지난 14일 영주상공회의소 강당에서 열려, 선비의 도시 영주가 지닌 정신적 유산을 현대사회 속에서 재해석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부용계는 400여 년 전 영주지역 진사·생원 55현이 사마시 합격을 기념해 결성한 전통을 잇는 단체로, 현재까지 지역 선비정신의 계승과 학문적 교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주의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선비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며, 부용계의 역사·인문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문화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술 발표는 부용계 55현 중 3현을 중심으로 총 3개 주제가 이어졌다. 첫 번째 발표에서 송치욱 인제대학교 연구교수는 단양장씨 감모록을 중심으로 본 '녹야당 장진의 시대와 삶'을 발표하며 감모록에 담긴 가문 의식과 유교 실천정신을 해석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허태용 충북대학교 교수는 '화포 홍익한의 생애와 척화론'을 통해 조선 후기사회의 정치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2026년 경상북도 경관디자인사업’ 공공디자인 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공간과 공공시설물의 도시 미관을 높이고, 지역의 가치와 미래 비전을 담은 공공디자인을 통해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경북 도내 11개 시·군이 참여해 선정됐으며, 영주시는 이 가운데 관사골 벽화마을 골목길 정비사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선정 결과, 도비 1억 5천만 원을 포함한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에 관사골 일원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영주시는 대표 보행관광지인 관사골 중 노후화가 심한 골목길을 우선 개선하고, 관리가 미흡했던 사각지대를 보완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친화형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특히 보행환경 개선, 조명 설치, 경관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소외된 골목길을 새로운 문화·관광 동선으로 연결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권기혁 도시과장은 “이번 공공디자인사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2025 영주댐 전국 건강걷기대회’가 지난 15일 영주시민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체육회가 주관해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장려하고, 함께 걷는 즐거움을 나누는 동시에 영주댐 일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지역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 코스는 오전 9시 30분 출발해 동호이주단지 삼거리에서 용미교·용두교·용마루2공원을 지나 평은역사를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구간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가족, 연인,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영주댐을 따라 걸었고, 늦가을 특유의 맑은 공기와 잔잔한 수면, 주변 산자락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달라지는 자연의 모습은 참가자들에게 일상의 피로를 잊게 하는 힐링의 순간을 선사했다. 대회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영주댐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처음 알았다”며 “댐을 따라 걷다 보니 몸과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는 기분이었다. 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아이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음성군은 17일(8:30)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재난 대응 매뉴얼 재정비 △동절기 대책 추진 △영농폐기물 수거 △제2차 정례회 대응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지난달 대소면에서 2차례 발생한 화학물질 유출 사고와 관련해 조 군수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자연재난이나 사회재난이 발생할 때 현실에 맞는 실질적인 매뉴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며 “소방서, 원주지방환경청 등 기관에 협조를 구해 관내 위험물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정확한 현황을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각종 재해, 사고 등에 대한 매뉴얼을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점검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상 기후로 기온이 급강하하고 폭설이 내리는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조 군수는 철저한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을 주문했다. 그는 “한파나 폭설이 닥치면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은 위기 상황을 맞을 수 있으므로 위기가구 발굴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며 “경로당이나 다중이용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