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3주간 도내 홀덤펍, 홀덤카페를 대상으로 청소년의 출입·고용 등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 홀덤펍은 카드게임을 뜻하는 ‘홀덤’과 술집을 의미하는 ‘펍’의 합성어로 술을 마시면서 포커 등 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주점을 말한다. 홀덤펍·카페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 곳이지만 여전히 일부 업소에 청소년이 출입하거나 고용되는 사례가 있다. 도는 수학능력시험 이후 시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사행행위에 노출되는 것을 차단하고 도박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사업장 내 ▲청소년 고용행위 ▲청소년 출입 행위 ▲청소년 접근제한 조치 미비 등을 수사한다는 계획이다. 현행 ‘청소년보호법’에 따르면 업주가 청소년을 고용하는 경우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사업장에 청소년을 출입시키거나 청소년의 출입·고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표시하지 않은 경우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도민 대상 문화소비쿠폰 지원사업인 ‘경기 컬처패스’가 9월 15일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두 달 만에 가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가입자 10만 명 돌파를 기념해 가입인증, 사용 후기, 설문조사 등에 참여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11월 18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한다. ‘경기 컬처패스’는 도민이 도내에서 영화, 공연, 전시, 스포츠, 숙박, 액티비티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때 1인당 연간 최대 2만 5천 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경기도형 문화소비쿠폰 지원 사업이다. 경기도는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9월 15일부터 컬처패스 앱을 통해 문화소비쿠폰을 순차적으로 발급하고 있다. 쿠폰은 ‘컬처패스’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경기도민 인증만 거치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받은 쿠폰은 컬처패스 앱 내 제휴처 이동 페이지를 통해 CGV(영화), 티켓링크(공연·전시·스포츠), 여기어때(숙박·액티비티) 등 주요 플랫폼에 쿠폰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영화·공연·전시·스포츠·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13일 부천시 송내어울마당에서 열린 9회차 강연을 끝으로 ‘2025년 찾아가는 AI 특강’을 마무리했다. AI 특강은 도민이 일상 속에서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순회형 교육이다. 1부에서는 ‘AI전쟁 2.0’의 저자인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가 ‘AI 전쟁에서 AGI의 시대로’를 주제로 국가 간 AI 패권 경쟁과 기술 발전 방향을, 2부에서는 강희승 커리어웨이 대표가 ‘내 손안의 AI 비서’를 주제로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도구 활용법을 강의했다. ‘2025년 찾아가는 AI 특강’은 지난 7월 동두천을 시작으로 용인, 고양, 화성, 안산, 광명, 양주, 이천, 부천 등 9개 시군에서 개최됐다. 현장은 유튜브로 생중계됐으며, 총 1,679명의 도민이 참여해 AI 기술 트렌드와 생산성 향상 방법, 실무 적용 사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강연은 G-AI 인재양성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참석자 설문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56점으로 나타났다. 만족 사유로는 강사 수준과 강의내용이 주를 이뤘으며, 지역 특화산업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해병대 제2사단, 김포시와 협력해 한강하구 자생 갈대 사료화 사업을 4년 만에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해 볏짚 건조와 수거가 어려워지면서 발생한 조사료(건초, 볏짚 등)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사업대상지는 한강하구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지역인 김포시 하성면 일대 약 17ha로 약 425톤(t)의 수확량이 예상된다. 도는 수확한 갈대 1,060롤을 축산농가 80여 곳에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11월 11일부터 갈대 수거 작업을 시작하고, 2026년부터는 상·하반기(5월, 9월) 연 2회 전체 면적에 대한 수거를 허용할 계획이다. 도는 작업 안전을 위해 조사료 수확 장비에 추가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경계 지역 내에서는 군의 통제하에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3년 10월 김포시 군부대 유휴지 야생풀이용 관련 협약 체결 후 해병대 제2사단, 김포시, 한우협회와 협력해 매해 2회 야생 갈대 수거 작업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지난 2021년 6월 고양시 장항동에서 발생한 민간인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양천구는 나눔·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민간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을 이달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양천구, 양천사랑복지재단이 함께하는 민관협력 기부 나눔 캠페인이다. 올해 구의 모금 목표액은 11억 원으로, 모집된 성금과 성품은 저소득 가구의 의료·주거·생계비 등 실질적 복지 서비스에 전액 사용된다. 모금 기간 동안 18개 동 주민센터와 구청에서 성금·성품 접수가 가능하며, 성금은 양천구 전용 계좌(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에 입금하거나, 스마트폰(QR코드 활용)을 통해 모바일로도 기부할 수 있다. 모든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 및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구는 본격적인 모금 활동에 앞서, 캠페인을 상징하는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지난 14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기재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중랑구가 14일 구청에서 주택개발 전문가, 추진대표 및 조합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개발사업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발표된 정부의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과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시즌2'의 3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중랑구 주택개발사업의 추진방향과 문제점,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중랑구가 서울시 내 주택개발 사업을 가장 활발하게 추진하는 자치구로 떠오른 가운데 열려 그 중요성을 더했다. 중랑구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5개소 지정(전국 도심복합사업지의 약 10% 규모)과 신속통합기획 5개소 확정 등 대규모 사업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주택공급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 이날 토론에는 건축, 법률, 정책, 정비 등 주택개발 관련 전문가와 중랑구청 관계자, 그리고 주택개발 사업장 추진대표 및 조합장 등이 참여해 주택개발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과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토론은 ▲최근 발표한 정부의 10.15 부동산 정책과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시즌2 ▲향후 건설 경기 동향 ▲부동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은평구는 17일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일 경험을 쌓고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조성된 ‘은평에피소드’ 카페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구청 직영으로 운영되는 '은평에피소드'는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구는 지난 2월 커피브랜드 '텐퍼센트 커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바리스타 교육, 메뉴 개발 등 기술 지원을 받았다. 3월에는 커피전문가와 자립준비청년들로 구성된 ‘카페 개소 준비추진단’을 발족해 이름 선정부터, 홍보, 운영 계획까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했다. 카페는 구파발천 수변활력거점 공간과 연계해 ’자연과 청년이 어우러지는 쉼터‘로 조성됐으며, 드라이브스루와 주차장을 운영하며, 2층 테라스 등을 마련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카페 수익금은 향후 자립준비청년의 지원기금으로 환원될 예정이다. 17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1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그간 은평구는 자립준비청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은평구에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과 홍성군은 양 지자체 공직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지역 상생과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에는 예산군·홍성군 공직자 각 150명, 총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두 지자체 모두 1500만원의 기부금이 모금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공직자 자발적 참여로 이뤄낸 의미 있는 상생 협력 사례로 평가된다. 예산군 공직자들은 홍성군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 발전을 응원했고 홍성군 공직자들 역시 예산군에 기부금을 기탁해 서로의 지역을 격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주소지 외 지역에 기부할 수 있으며, 지자체는 기부금을 지역 현안사업에 활용하고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이번 상호 기부는 두 지자체 공직자들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간 상생 모델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과 홍성군은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지역 특산품 교류, 공동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가 ‘인구 40만 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04년 20만 명, 2014년 30만 명을 넘어선 이후 10년 9개월여 만에 또 한 단계 성장하게 된 것. 10월 말 기준 아산시 인구수는 약 39만 9,898명으로, 102명이 더 늘면 ‘인구 40만’ 고지를 넘게 된다. 최근 매달 500~600명가량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하면, 이달 중으로 40만 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특히 아산의 성장세는 국가적으로 저출생과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실제 2024년 기준 국가통계포털 자료에서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48명에 머무르고 있지만, 아산시는 0.988명으로 전국 평균을 0.2명가량 웃돈다. 이 같은 흐름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산업·주거·교통이 조화를 이룬 아산의 도시 구조가 손꼽힌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연계된 아산디스플레이시티, 스마트밸리, 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가 일자리를 창출하고, 배방·탕정 일원에 조성된 대규모 주택단지와 사통팔달 교통망이 청년층 유입을 이끌었다. 또 도농 복합도시로서 교육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성군협의회는 지난 14일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구성된 자문위원들과 22기를 이끌어갈 홍성군협의회 회장에는 주진익 전)홍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됐으며, 의장(대통령)을 대신하여 이용록 홍성군수가 56명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이어 협의회장 이.취임사, 감사패 수여, 자문회의기 전달, 정윤 충남부의장 격려사, 이용록 홍성군수 축사,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축사, 기념촬영이 있었으며, 2부 정기회의(임원인준 및 하반기 사업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은 국내.외 22,000여 명 자문위원을 위촉, 제22기‘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통일활동을 추진 할 계획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지난 8월 치러진 을지연습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충청남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 8월 18~21일 4일간 실시된 ‘2025년 을지연습’과 관련, 총체적 위기관리능력과 전시전환절차 숙달훈련 및 실제훈련 등에서 도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비상대비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전시직제편성훈련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도상연습 △실제훈련 △기관장 참여도 등 7개 분야 28개 지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군은 지난 8월 을지연습 기간 중 가세로 군수가 사전준비부터 연습 종료까지 각종 보고회 및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일정을 직접 주재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변화하는 안보정세에 대응해 을지연습 시행 전 연습근무자 및 충무계획 담당자 등 130여 명을 대상으로 ‘핵 WMD 사후관리 교육’ 등을 실시해 공직자 안보의식 제고에 힘썼다. 특히,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진행된 실제훈련에서는 6개 기관 및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는 자주재원 확보와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징수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14일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당진시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징수과를 비롯한 세외수입 주요 15개 부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당진시는 올해 10월 기준 총 366억 원의 세외수입을 부과했으며, 이 중 344억 원을 징수해 93.8%의 징수율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8% 상승한 수치다. 시는 현 연도 부과액의 95%, 이월체납액의 24% 이상 정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외수입 부과·징수 현황 분석 ▲부서별 문제점 및 추진 사항 점검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실무상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각 부서는 현 연도 징수율 제고에 집중하고 이월체납액은 징수과에서 효율인 관리를 통해 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향후 당진시는 징수과 세외수입팀을 중심으로 남은 체납액 정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부동산·차량 등 재산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AI‧디지털 분야 교원 맞춤형 연수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7월부터 도입한 ‘디지털 배지’가 11월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아시아퍼시픽 오픈배지 어워드(Asia-Pacific Open Badge Award)'에서 교육기관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아시아 88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국제표준 오픈 배지 3.0 기반 디지털 학습·역량 기록을 출품했으며, 이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교육기관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이는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원 AI·디지털 역량 강화 정책이 국제 수준의 혁신 사례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일본, 한국, 호주, 싱가포르 등 7개국 국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서울시교육청의 디지털 배지 체계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배지 설계의 혁신성 △확산 가능성 △사회적 임팩트 △기술적 신뢰성 등 모든 심사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교원 AI·디지털 역량 강화를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디지털 배지 발급
전국연합뉴스 이명후 기자 | 안양시가 노후 신도시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위한 평촌신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선도지구로 선정된 3개 구역 중 2개 구역(꿈마을 금호 등 A-17구역, 꿈마을 우성 등 A-18구역)은 10월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하고 주민공람을 실시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다른 1개 구역(샘마을 임광 등 A-19구역)도 이달 초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신청한 상태다. 이는 전국 1기 신도시 정비사업지 중 가장 빠른 추진 속도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지가 신속한 사업 추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의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면밀히 살펴가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시는 평촌신도시가 기존 신도시의 한계를 넘어 차별화된 정비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평촌신도시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활용 검토 용역’과 ‘평촌신도시 공원녹지 및 보행체계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 등 두 가지 전문 용역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계속거주
전국연합뉴스 기자 | 이언주 국회의원이 전남대학교 용봉포럼에서 한미 산업동맹의 흐름 속에서 호남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과 산업적 돌파구를 모색한다. 14일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에 따르면, 오는 11월 18일 오후 2시, 대학본부 국제회의동 2층 용봉홀에서 ‘2025 제4회 전남대학교 용봉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올해 마지막 용봉포럼으로, 사회 각 분야의 리더들이 모여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논의하는 지식 교류의 장이다. 이날 초청 연사로 나서는 이언주 국회의원(제22대 국회·용인시정)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자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위원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미 전략적 산업동맹이 한국 경제와 호남 지역 산업 구조에 가져올 변화와 기회를 중심으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또한 과거 르노삼성자동차 총괄자문과 에쓰오일(S-OIL) 상무로 활동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이 국가 전략산업의 축으로 자리 잡기 위한 구체적 전략과 정책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