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는 일상 속 불합리한 규제 발굴을 위해 ‘민생규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민생규제 집중 신고기간은 고물가·고금리 등 민생경제와 시민 생활 전반에 규제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복잡한 절차와 모호한 기준의 규제 철폐로 행정 불신과 비효율을 해소하고자 추진한다. 신고 분야는 민생경제, 일자리, 미래산업, 인구·돌봄, 일상생활 등이며 신고 대상은 불합리한 규제, 기타 개선이 필요한 행정규제 등이다. 시는 집중 신고기간에 접수된 규제 중 지방 규제에 대해선 천안시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의 등을 통해 신속하게 개선하고 중앙 규제에 대해서는 중앙부처나 관계기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다. 규제 신고는 시 누리집(행정정보-행정규제-규제신고센터), 전자우편, 우편(천안시청 정책기획과 혁신평가팀)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기업 또는 소상공인의 경영 활동을 제약하거나 시민 불편을 야기하는 불합리한 중앙규제 신고는 규제신문고를 통해서도 상시 신고가 가능하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시민 생활에 불편한 규제를 집중 발굴해 실질적인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0일 K-뷰티 산업의 핵심 동력인 ㈜레이덱스를 방문해 첨단 화장품 자동화 설비 기술력을 살펴보고,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 미래 인재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레이덱스는 2007년 설립 이후 20여 년간 화장품 자동화 설비 제작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쌓아온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로레알(L’Oréal)’에 설비를 납품하고 현재 20여 개국에 자동화 장비를 수출하고 있다. 레이덱스의 정하일 대표는 “‘기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the Basic)!’라는 사훈 아래 도전, 열정, 소통, 자율과 책임을 기업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며 “기본을 지키는 힘이야말로 기술 혁신의 시작이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Top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화장품 자동화 설비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레이덱스와의 협력은 학생들이 첨단 산업 현장을 경험하고 글로벌 역량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육청은 앞으로도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중구 원도심 주민들의 행정·생활 편의를 증진할 ‘신흥동 공공청사’가 첫 삽을 떴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10일 ‘신흥동 공공청사’ 부지(신흥동1가 79-2 일원)에서 ‘신흥 공공청사 착공기념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구의원,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신흥·답동 공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마지막이자 핵심 사업인 ‘신흥동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지역 주민과 사업 관계자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착공이 이뤄진 신흥동 공공청사는 연면적 5,988㎡(약 1,800평),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1층과 5층은 행정복지센터, 2층과 3층은 66대 규모의 주차장, 4층은 주민공동이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준공 후에는 주민들이 행정, 문화, 복지를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는 복합청사로 자리매김하게 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신흥동 공공청사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0일, 옹진군청 중회의실에서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및 인천광역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1월 중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수·구청장 협의회는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군수·구청장이 협력하여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장으로,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인천시·군·구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천광역시와 군·구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개인형 이동수단 안전에 관한 법률' 제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건의문도 채택했다. 또한, ▲현대식 대피시설 리모델링비 지원 건의 ▲북도면 신도리 광역시도 68호선 도로 확장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정무부시장 등 인천을 사랑하는 분들의 옹진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회의를 통해 10개 군·구가 함께 상생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가 오는 1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리는 '2025 양주시·경기도 2040+5070 통합 일자리박람회'에서 취업 전문가 황인 강사의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오후 1시부터 ‘내일을 바꾸는 취업전략’을 주제로 열리며,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취업 준비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황인 강사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 취업의 신 편’에 출연해 공감과 현실 조언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다수의 공공기관과 대학에서 취업 컨설팅과 강연을 진행해 온 취업 전략 전문가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행사 포스터에 안내된 큐알(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즉시 신청 후 입장이 가능하다. 양주시는 이번 강연이 청년층과 장년층 구직자 모두에게 맞춤형 취업 전략을 제시하고, 취업 준비 과정에서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강은 무료로 진행되며, 당일 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는 2025년 동절기를 맞아 제설 및 산불 대응체계, 공사장 안전 관리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강설 및 산불 등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 팀장 등이 참석했다. 점검단은 ▲봉양동 도로제설기지 ▲ 버스승강장 한파저감시설 ▲유양동 산불대응센터 ▲시도 30호선 공사현장 ▲말머리고개 등을 차례로 방문해 대응체계와 안전대책을 확인했다. 점검단은 봉양동 도로제설기지와 말머리고개에서 제설제 및 장비 현황과 염수분사장치· 제설함 준비 사항 및 취약지역 제설 추진 계획 등을 점검했다. 또한, 버스승강장 한파저감시설의 설치 현황 점검을 통해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유양동 산불대응센터에서는 산불 대응 준비상황을, 시도 30호선 공사현장에서는 공사 추진 현황과 동절기 안전대책 수립 여부 등을 점검했다. 강수현 시장은 “동절기 안전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1818 일원에서 추진 중인 ‘GH Biz·고양’건립사업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면적 약 20만㎡, 지하 6층 ~ 지상 40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에 산업시설, 업무시설, 지원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복합 조성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특히 업무시설에는 2019년 체결된 경기도 공공기관 북부이전 협약에 따라 경기관광공사·경기문화재단·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경기도 산하 3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GH는 내년 말부터 단계별로 분양하고, 2029년 말 공사 완료와 동시에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공은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맡아, 풍부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고품질의 시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GH Biz·고양’은 친환경·입주기업 중심·주민친화형 요소를 고루 갖춘 미래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태양광 발전 설비 약 1.5MW 구축 등 제로에너지건축물 4등급 예비인증 △다양한 규모의 기업 입주를 위한 모듈형 공간과 대회의실·공용회의공간 등의 기업 인프라 확충 △360도 조망 가능한 40층 전망휴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2025년 11월 10일, 상수초등학교에서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행복나눔 김장데이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학생들이 상수초 어울림 텃밭에서 직접 가꾼 배추, 무, 파 등을 수확해서 교육공동체가 한마음으로 참여하여 정성껏 김장을 했다. 이번 행사에 담근 김장 김치는 지역 사회의 어르신들께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상수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학년별로 학생들이 김치 속을 버무리고,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배추를 절이고 포장하는 등 모두가 협력하며 즐겁게 참여했다. 완성된 김장 김치는 인근 상수리 노인회관에 전달되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행복 나눔 김장 김치’로 전달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이○○)은 “내가 직접 키운 배추로 김치를 담가 어르신들께 드릴 수 있어서 정말 뿌듯했다. 다음에도 또 하고 싶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 대표 서○○는 “아이들과 함께 김장을 하며 가족 같은 분위기를 느꼈다.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이런 활동이야말로 진짜 인성교육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상수초등학교는 “이번 김장
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홍천군은 11월 10일 양구군 평생학습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정기총회 및 공동 결의대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남북9축 고속도로는 강원 양구에서 경북 영천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309.5km 규모의 국가기간 교통망 구축 사업으로, 홍천군은 2016년 협의회 발족 초기 단계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정부 부처 건의, 국회·정책토론회 참석, 국가철도·도로계획 반영 촉구 활동 등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꾸준히 전달해 왔다. 특히 올해는 지난 8월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남북 9축 고속도로 건설이 ‘123대 국정과제’에 포함되고, 이어 9월에는 국정과제 관리계획에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는 중요한 전기가 형성됐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이러한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접경·산간 지역의 교통 접근성 개선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남북 9축 고속도로 건설이 반드시 조기 추진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아 ‘남북 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홍천군은 앞으로 추진협의회 9개 시·군과의 공조를 강화해 중앙정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숙박업 신고 없이 오피스텔, 주택 등에서 영업을 한 불법 숙박업체 13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10월 1일부터 24일까지 고양, 부천, 성남, 화성, 안양, 김포, 용인, 파주 등 8개 지역에서 불법영업으로 의심되는 숙박업소에 대한 단속을 벌여 미신고 영업 13곳 25개 객실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오피스텔 11개소 ▲주택 1개소 ▲생활형 숙박시설 1개소이다. 특사경은 숙박 당일 주소를 통보하는 등 정확한 위치가 노출되지 않는 공유 온라인 플랫폼의 특징을 악용해 오피스텔, 주택 등을 임차한 후 숙박시설로 운영한 업소를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주요 사례를 보면 A업소는 부천시 오피스텔 3개 객실을 이용 숙박업을 운영하며 3년 9개월 동안 약 2억 원의 불법 매출을 올리다가 적발됐다. 안양시 B업소는 오피스텔 3개 객실을 1년 9개월 동안 운영하며 약 1억2천만 원을 벌어들였다. 파주시 C업소는 생활형숙박시설 2개 객실을 2년간 운영하며 약 7,200만 원의 수익을 내다 덜미를 잡혔다. &n
전국연합뉴스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 학부모 및 교사들을 격려하기 위한 따뜻한 응원 영상을 제작해 지난 7일 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영상을 통해 “포기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부산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을 기억한다”며,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해 평소의 실력을 온전히 펼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또 “부산교육청은 여러분의 내일이 언제나 빛나길 바라며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약 1분 30초 분량의 영상은 김석준 교육감이 수험생들을 떠올리며 응원 메시지를 직접 작성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시험을 준비하며 책상 앞에서 수많은 계절을 보낸 학생들의 모습, 밤낮으로 자녀의 건강과 마음을 지켜준 학부모의 모습, 교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끝까지 애쓴 선생님,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친구들의 모습이 교차되며 감동을 더한다. 해당 영상은 부산광역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교육TV'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0~11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광주지역 초등학교 교육과정 담당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초등학교 전체 학년에 전면 적용되는 2026학년도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 관련 중요 변화와 적용 방향 안내 ▲학교 교육과정 편성 시 유의점 ▲권역별 컨설팅 등으로 진행됐다. 권역별 컨설팅 자리에서는 올해 3~4학년에 처음 도입된 학교자율시간 운영 관련 현황과 운영 상 애로사항, 우수 사례 등을 동료 교사들과 나눴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과 연수를 통해 학교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반영한 2026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편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교 자율성과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정선군은 노후화로 잦은 고장과 안전사고 위험이 제기돼 온 고한 모노레일을 철거하고, 주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체 통행로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올해 안에 고한 모노레일 철거를 완료하고, 철거 구간을 인도와 주차장, 사면 정비와 연계해 쾌적한 보행환경과 개선된 도심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한 모노레일은 2009년 설치 이후 16년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 수단으로 활용돼 왔으나, 시설 노후로 인한 급정지와 잦은 고장 등 안전사고 위험이 반복됐다. 특히 연간 1억 원이 넘는 유지관리비가 발생해 운영상 한계가 드러났다. 군은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2023년 고한복합문화센터(정암아리센터) 개관과 함께 보행교와 엘리베이터를 설치, 모노레일을 대신할 안전한 통행시설을 마련했다. 이후 모노레일 이용객은 일평균 250명에서 40명으로 줄어, 대체시설이 주민 생활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 모노레일 정기검사에서 주요 부품 균열과 기초 부식 등 중대한 결함이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고창군 지난 10일 군청 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고창모양성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제52회 고창모양성제 전반을 돌아보고, 성과와 개선사항을 공유하여 내년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고창愛 빠지다, 모양愛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올해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야간관광 콘텐츠,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창읍성을 중심으로 한 대표 콘텐츠인 ‘답성놀이’, ‘거리퍼레이드’, ‘강강술래’, ‘농악한마당잔치’ 등은 역사성과 지역성을 살리며 축제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방문객 편의를 고려한 공간 재구성, 다회용기 도입 등 ESG 친환경 운영, ‘패밀리존’과 ‘리턴즈 1453’ 등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한층 성장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군수 주재로 관계 부서별 주요 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하고, 내년 제53회 축제를 위한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김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로 ㈜예담엔지니어링 김장관 대표가 1004만원을, (유)송원이엔지 김승현 대표가 5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발전에 힘을 보탰다. ㈜예담엔지니어링은 2023년, 2024년 직원이 1인당 10만원씩 참여하여 매년 약 150만원의 고창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했다. 지난해에는 상하 아름다운 마을 조성 지원에 1200만원 상당의 설비를 기탁하며 지역 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동에 기여했다. ㈜예담엔지니어링 김장관 대표는 “고창은 늘 마음의 고향이라 생각해왔다”며 “기부금이 지역 청소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금으로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송원이앤지 김승현 대표 역시 “고창군과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며 “고향사랑기부가 고창 발전의 긍정적 선순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을 기억하고 응원해주신 두 기업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두 분의 따뜻한 나눔이 고창의 기부 가치를 한층 더 높여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로 3년 차를 맞았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