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유근택 기자 | 지난 7일 전북 정읍시에서 열린 ‘제21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에서 치악산 배가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는 매년 주산지를 순회하며 열리는 행사로, 이번 품평회에 대상을 수상한 심우섭 농가는 ‘신화’를 출품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소초면에서 ‘새빛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심우섭 농가는 30년간 배 농사를 지어온 배의 달인으로, 신양동 배 작목반장과 치악산 배 협의회 부회장을 맡아 우수한 재배 기술을 전파하고 있는 선도농가다. 심우섭 농가는 “치악산 배는 달콤함과 산미의 균형이 뛰어나 한 번 맛본 사람이라면 잊을 수 없는 맛”이라며, “훌륭한 치악산 배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유근택 기자 | 원주시는 관내 대규모 신규 아파트 입주에 맞춰 ‘찾아가는 취득세 현장 상담 창구’를 운영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현장 상담 창구 운영은 최근 신규 아파트 입주 본격화에 따라, 취득세 신고와 납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 세무과 직원과 납세자보호관이 직접 입주 현장을 찾아가 취득세 신고 절차, 세율, 감면 요건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특히 입주자들이 자주 혼동하는 분양권 취득에 따른 중과세 관련 상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시민들은 “복잡한 세금 문제를 현장에서 바로 상담할 수 있어 편리하다”, “직접 찾아와 설명해 주니 이해하기 쉽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원주시는 이번 찾아가는 취득세 창구 운영을 계기로 앞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세정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중심의 세무 행정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근 세무과장은 “아파트 잔금 지급 전에 중과세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취득세 중과를 피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세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전국연합뉴스 유근택 기자 | 원주시는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 정리를 위해 2025년 2기분 미납액과 과년도 체납액에 대한 독촉 고지서를 이달 중순 발송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2012년 9월 이전 생산된 경유 자동차 소유자에게 환경개선 비용의 일부를 부담하게 하는 제도다. 단, 유로 5·6 차량과 저공해차량 등은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담금은 매년 3월과 9월, 연 2회 정기분으로 부과되며, 미납자에게는 1회의 가산금이 추가된 체납 독촉 고지서가 5월과 11월에 발송된다. 이번에 발송되는 독촉 고지서에는 올해 9월 30일 기준 미납된 환경개선부담금에 대한 가산금 3%가 포함됐다. 납부는 12월 1일까지 금융기관, 가상계좌, 위택스, 신용카드 등을 통해 가능하다.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내년 1월 중 재산(자동차 등) 압류 등의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 이정용 환경과장은 “이번 체납액 정리는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율을 높이고 장기 체납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차량 압류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유근택 기자 | 원주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시청과 사업소, 읍면동, 도서관, 우체국 등에서 근무할 일반형 일자리 분야에 전일제 48명과 시간제 21명 등 총 69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원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이다. 이와 함께 복지 일자리 83명,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20명,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17명, 중증장애인 강원형 일자리 20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을 추진할 수행기관은 오는 14일에 모집한다.
전국연합뉴스 유근택 기자 | 원주시와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리본 원주센터는 지난 4일부터 관내 자영업자들과 함께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지역사회의 지지와 응원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은둔·고립 청년을 응원하고자 하는 사업장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홍보물을 비치하거나 포장 또는 배달 시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내 음식점과 편의점 등 30여 개 사업장에서 동참하고 있으며, 참여 사업체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10월 말 기준 참여업체는 ▲(단계동) 가장맛있는족발 원주단계점, 단계빵집, 달리는커피 단계점, 만나 칼국수, 명인만두 단계점, 문팰리스·뜨화덕 CAFÉ, 본 죽·비빔밥 원주단계점, 세븐일레븐 원주단계센터점, 이진희도자기, 정원도토리임자탕, 조판 본점, 킹콩마라탕, 피자헛 원주봉화점, 홍콩반점0410 원주단계점, CU 단계우리점, 33떡볶이 단계점 ▲(단구동) 옛 고려정 ▲(무실동) 김밥천국 무실점, 도깨비반찬3호점, 반찬에 반하다, 섭스시 무실점, 아담만주 원주무실점, 엄니반찬, 오닭꼬치 원주무실, 우지커피 원주무실점, 자미당 무실점,
전국연합뉴스 유근택 기자 | 원주시는 지난 10일 시의회 모임방에서 원주시 학부모회 협의회 회원 23명과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여름 학부모와 함께한 권역별 교육 토크콘서트에 이어, 학교별 학부모회 임원으로 구성된 학부모회 협의회와의 만남을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와 학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강수 시장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사전에 취합한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학교별 안건을 제시하고, 시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가장 큰 관심을 끈 안건은 기업도시 통학 환경 개선이었다. 특히 등하교 시간대 교통안전 지도를 위한 전문 인력 배치와 승하차 구역 확충 등 학생 통학 안전과 관련된 주제는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또한 균형 있는 학생 배치를 위한 학군 조정 건의도 제기됐다. 시는 원주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력해 해결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전국 최초로 시행된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졌다.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자녀의
전국연합뉴스 기자 | 최근 중대재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중요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중대재해와 관련한 업무 매뉴얼을 새롭게 개편해 제작·보급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중대재해 업무와 관련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관내 기관과 학교 근무 종사자의 안전한 울타리를 강화하고자 ‘중대재해 업무 매뉴얼’을 개편했다. ‘중대재해 업무 매뉴얼’은 지난 2023년 제작·보급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에는 학교 현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이행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개선 내용은 ▲각 기관 단계별 역할 ▲법 조문 해설 ▲학교 현장 주요 작업 안전 안내 ▲중대재해처벌법 Q·A 등으로 현장 밀착형 사항을 강조했다. 새롭게 개편한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 통합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요 개편 내용을 안내하는 교육도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연내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의 실질적 활용성을 강화하고, 종사자의 궁금증을 직접 듣고 안내함으로써 현장 대응의 선순환 체계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전국연합뉴스 박남호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용인포은아트홀 야외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가을맞이 축제 '2025 어텀라운지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 캠핑 감성’을 컨셉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이 돗자리나 소형 텐트를 직접 설치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자율 텐트존’과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 예정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시민에게 친숙한 거리예술 브랜드 ‘아임버스커’ 공연이 중심이 되어 요들누나 동혜의 매직·버블 퍼포먼스, 광대상자의 서커스 공연, 신디스트 지영, 애일, 세포·세포키즈, 월간서커스 등 다양한 버스커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지역 청소년과 대학생이 참여하는 ‘유스 온 더 트럭’ 무대를 통해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청년 예술 플랫폼의 의미를 더한다. 아트러너 체험부스, 청년정책네트워크 연계 체험 프로그램, 푸드트럭 운영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도 다채롭게 마련되며, 댓글 이벤트 당첨자 300명에게는 무대 앞 좌석과 함께 핫팩·담요·별전구 세트가 제공된다. 한편 용인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연합뉴스 박남호 기자 | 용인특례시는 10일 시청 접견실에서 용인시 새마을 직ㆍ공장협의회로부터 이불 100채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박동희 회장, 협의회 회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가 기탁한 제품은 지역 기업인 ㈜누비지오가 생산한 국산 극세사 이불이다. 용인시 새마을 직ㆍ공장협의회는 2024년 3월 창립한 용인시새마을회 산하 회원단체로, 현재 85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회원사들은 각종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하고 있다. 박동희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기부활동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의 인구가 증가하면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돌봐야 할 어려운 이웃들도 늘어나고 있는데 새마을 직ㆍ공장협의회가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장으로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시민들을 보살피고 지원하는 데 더욱 신경쓰겠다”고 했다.
전국연합뉴스 박남호 기자 | 용인특례시는 10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민족통일 용인특례시협의회 주관으로 ‘민족통일 용인특례시대회와 제56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시상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글짓기·웹툰·포스터·사진 공모전의 입상작을 시상하고, 유공회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자 마련됐다. 민족통일 용인특례시협의회는 1981년 창립한 단체로 매년 태극기 나눔을 비롯해 지역사회 통일운동 의식 제고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홍보자료 시청, 통일 관련 동영상과 남북 언어 차이에 대한 학습자료를 시청하고 간단한 통일 퀴즈대회를 거쳐 우수 작품 3개를 낭독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용인특례시장상 3명 등 총 3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한종 민족통일 용인특례시협의회장은 “민족의 염원인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 지원해 주시는 이상일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통일의 그 날이 올 때까지 협의회 회원의 뜻을 한데 모아 더욱 적극 활동하겠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이 한국전쟁의 비극
전국연합뉴스 박남호 기자 | 용인특례시는 10일 시청 접견실에서 ㈜서플러스글로벌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청소년 반도체 교육에 기여한 기업 3곳에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서플러스글로벌과 ‘청소년 반도체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청소년 대상 반도체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연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매년 2회 이상 청소년 대상 반도체 현장교육을 정례화하고, 지역 대학과 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실무형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서플러스글로벌이 좋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청소년을 위한 반도체 진로 탐색 교육까지 지원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플러스글로벌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진로탐색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이사는 “당사의 강점을 살려 학생들이 반도체를 직접 보고 만지며 작동 원리를 현장에서 배울 수 있도록 돕겠다“며 ”용인시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책임감을
전국연합뉴스 박남호 기자 | 용인특례시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앞두고 지역의 대표 브랜드 쌀인 ‘백옥쌀’을 활용해 마련한 수제 빼빼로를 10일 특별판매했다고 밝혔다. 수제 빼빼로는 시와 협업한 처인구 남사읍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 ‘아리랑도원’이 제작했다. 시는 지난해 9월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사)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와 백옥쌀가루 공급 지원 협약을 체결하면서 ‘백옥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활용성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 협약에 따라 시는 학교급식과 공공기관 등에 백옥쌀 공급을 확대하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역 유통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시는 이번 백옥쌀을 활용한 수제 빼빼로 특별판매 행사로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상품을 제작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가 주관한 ‘백옥쌀 빼빼로데이’ 행사는 시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구매 사전신청을 받았고, 10일 구매자에게 빼빼로를 일괄 배부했다. 백옥쌀가루로 만든 수제빼빼로는 견과와 초코, 인절미와 누룽
전국연합뉴스 박남호 기자 | 용인특례시는 4일 시청 비전홀에서 ‘2025년 학습연구동아리 발표대회(2차 심사)’를 열고, 공직자들이 연구한 우수 정책 4건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발표대회는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약 6개월간 운영된 ‘학습연구동아리’ 활동의 성과를 종합·평가하기 위한 자리로,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상위 4개 팀이 발표에 나섰다. 올해 학습연구동아리에는 총 15개 팀, 103명의 직원이 참여해 부서와 직급의 구분 없이 협업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도로 및 교통시설물 개선 ▲탄소중립 정책 추진 ▲외국인 감염병 관리 ▲고령친화 문화정책 ▲지역관광 활성화 등 시정 현안을 주제로 현장 조사와 토론을 병행하며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시는 자율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실현 가능성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최우수상은 ‘The모임’이 수상했다. 이 팀은 지역 내 교통시설물 128곳을 직접 조사해 유턴구간·방지턱·신호체계 개선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해 높은
전국연합뉴스 박남호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은 외대로25번길 보행로 약 720m 구간 인도에 보도블록 교체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모현읍은 노후한 인도를 철거하고, 새로운 보도블록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였다. 공사가 이뤄진 구간은 보행자 통행이 많은 보행로지만, 낡은 시설과 고르지 않은 노면 환경으로 보행의 불편과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 곳이다. 읍은 추가 예산을 확보해 9월부터 공사를 진행해 투수블록으로 교체했다. 읍 관계자는 “인도 정비 사업을 마무리해 보행환경을 한층 개선했고, 주변 지역의 보행로를 차례대로 정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밀착형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남호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10일 지역 내 13개 지하시설물 관리기관과 ‘지하시설물 통합 안전관리 협의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국가철도공단, 경기철도㈜, 삼성전자㈜, KT,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주요 기반 시설 관리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엔 지하시설물 정보체계 구축을 위한 정보 공유, 통합 지표투과레이더(GPR)탐사 용역 수행·비용 분담, 지반침하 사고 예방 등 지하 시설물 안전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 특히 협약에 따라 시가 통합탐사를 먼저 시행하고, 협약기관은 시설물 관리 현황에 따라 비용을 분담토록 했다. GPR탐사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5년마다 1회 이상 지하 시설물 주변 지반의 공동(空洞)을 탐사하는 제도다. 시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회에 걸쳐 통합탐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탐사 결과 공동이 발견되면 원인을 조사해 원인자가 복구 비용을 부담하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올해 4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관련 기관과 회의를 열고, 통합 GPR탐사 방식과 지